올리브영이 5월 미국 매장 개점을 앞두고 물류 허브를 구축했다. 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물류 거점인 ‘미국 서부센터’를 세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미국 서부센터는 약 3600㎡(1100평) 규모로 구성됐다. 올리브영을 거쳐 북미 전역에 유통되는 K-뷰티 제품의 물류를 담당한다. 올리브영은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 매장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품의 통관, 재고 보관, 배송 등을 뒷받침하며 브랜드사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북미 세포라 K뷰티존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물류 전 과정을 책임지는 E2E(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8월부터 K뷰티존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물동량에 맞춰 미국 서부센터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미국 동부 지역에 추가 물류센터를 확보하는 등 다거점 체계를 만들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미국 내 K-뷰티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류 기반을 마련했다.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며 뷰티 브랜드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이 지난달 30일 제주대에서 열린 ‘제28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상을 받았다. 대기업 부문 대상과 우수물류사례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이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1998년부터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했다. 물류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전문가를 발굴해 시상한다. 지난해 ‘우수물류사례’ 부문을 신설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올리브영은 물류 인프라에 투자하고, 운영체계를 고도화했다. 올초 경북 경산에 1만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경산 물류센터를 통해 물동량을 늘리고, 물류 효율을 강화했다. 도심형 물류거점(MFC, Micro Fulfillment Center)도 확대했다. 지난해 부산‧광주‧경주‧전주 등 비수도권에 물류거점 6곳을 열었다. 전국에 도심형 물류거점 17곳을 운영하며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2018년 ‘오늘드림’ 배송을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하는 단계다. ‘안성 글로벌 물류센터’는 역직구 전용 시설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8월 안성 물류센터를 세웠다. 급증하는 K-뷰티 해외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경산 물류센터의 공정을 90% 이상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1등급
올리브영이 경기 용인에 수도권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수도권 통합물류센터의 면적은 7만2000㎡(약 2만1800평)다. 경기 군포 복합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해 지상 4층으로 마련했다. 매장 물류(B2B)센터와 온라인몰 전용 물류(B2C)센터를 한 건물에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다.올리브영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주문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한다는 목표다. 지방권은 세종시 중부 복합물류센터가 담당한다.올리브영은 수도권 통합물류센터를 바탕으로 물류 혁신을 꾀한다.각 층 마다 화물차 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적재 작업이 용이하다. 층높이를 확대해 적재 효율을 25% 이상 개선했다. 상품의 입고‧적재‧출고 최적화를 위해 창고관리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을 고도화했다.오프라인 매장 물류 센터는 박스 단위 상품의 고속 자동 분류 시스템인 ‘크로스 벨트 소터(Cross Belt Sorter)’를 도입했다. 낱개 상품의 자동 분류 시스템인 ‘PAS(Piece Assorting System)’ 와 ‘DAS(Digital Assorting System)’도 개선했다.회사 관계자는 “수도권 매장에서 하루 처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