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글로벌몰, 상반기 매출 70% 증가
올리브영 글로벌몰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리브영을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문 건수는 약 60% 늘었다. 특히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한 여름세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뛰었다. 이는 성분 뷰티 시장이 커진 결과다. 마데카소사이드‧히알루론산‧콜라겐 등 특정 성분을 담은 스킨케어‧토너패드‧선케어‧마스크팩 등이 잘 팔렸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매출을 이끈 국가는 미국이다. 전체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나왔다. 이어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국가는 △ 영국(300%) △ 말레이시아(256%) △ 싱가포르(191%) △ 일본(180%) △ 필리핀(138%) 순이다. 올리브영은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며 해외 주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달 1일 글로벌 특송기업인 페덱스(FedEx)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미 특송과 미국 내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서정주 올리브영 SCM센터장과 질 브래넌(Jill Brannon) 페덱스 부사장은 K뷰티의 글로벌 물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전략이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을 통해 중소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