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2분기 매출 -25%·영업이익 -67%에 그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분기 동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어든 1조1천808억 원,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36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니스프리와 에스쁘아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고 에뛰드는 적자 폭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적자지속 상태이며 나머지 아모레퍼시픽·에스트라·아모스프로페셔널 등 전 계열사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모든 계열사가 역신장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지속된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온라인 채널의 매출 성장을 통해 디지털 체질 개선에 집중했으며 친환경 제품을 포함 밀레니얼 트렌드를 고려한 혁신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동시에 “차세대 트렌드로 떠오른 맞춤형화장품 서비스를 위해 ‘아이오페 랩’을 론칭하고 나아가 호주 맞춤형화장품 사업의 선도 기업 래셔널 그룹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도약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 국내외 사업 경영활동과 실적 국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와 채널 정예화 작업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