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향’으로 세계 니치 향수 시장 노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UAE·튀르키예’ 시장 잠재력은 높게 평가받고 있지만 이의 현실화가 이슈였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세가 올해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잠정집계한 수출 실적(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 기반)에 따르면 대 UAE 수출은 1억2천2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천200만 달러보다 무려 69.4%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UAE는 고급 향수와 뷰티 제품의 주요 소비지이자 새로운 브랜드 발상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를 받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UAE와 튀르키예의 최신 화장품 시장 동향을 담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제 6호)를 발간했다. ‘두바이 메이드’ 향수, 글로벌 시장 공략 화산연은 “UAE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은 두바이를 테스트 마켓으로 삼아 다양한 국가에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향수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특히 ‘두바이 메이드’(Dubai-made) 향수 브랜드들은 아랍 전통 향료라고 할 우드(oud·침향)와 머스크 등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