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생들이 K-뷰티를 배우려 한국을 찾았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5일 일본 후쿠야마대학 경제학부 재학생을 초청했다. 학생 10명과 쿠스다 쇼우지 지도교수는 일광단지 부산화장품공장을 방문했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화장품공장은 2019년 12월 준공했다. 부산 지역의 화장품 공동 제조시설이다.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국내표준규격(CGMP)과 국제표준규격(ISO22716)을 갖췄다. 이날 후쿠야마대 학생들은 부산화장품공장의 생산설비와 제조공정을 견학했다. 이 공장에서 만든 화장품을 체험했다. 후쿠야마대 학생들은 남성 화장품에 관심을 보였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세미나를 열고 남성화장품의 특징‧제조법‧전망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 한국과 일본 뷰티산업의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쿠스다 쇼우지 후쿠야마대 지도교수는 “본교 학생들이 부산 화장품기업과 정보와 기술 정보를 나누며 발전하길 바란다. K-뷰티와 J-뷰티가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시점이다”고 전했다. 이채윤 부산테크노파크 라이프스타일산업지원센터장은 “후쿠야마대를 초청해 부산의 화장품산업 위상과 혁신 제조기술을 알렸다. 국제교류를 확대하며 K-뷰티 발전을 이끌어
부산 벡스코=허강우 기자 화장품 뷰티 페스티벌을 포함, 국제항노화엑스포·복지재활시니어 등을 아우르는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가 오늘(17일) 부산 벡스코(BEXCO) 제 1전시장 3홀에서 막을 올려 오는 19일(토)까지 사흘 일정으로 진행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뷰티 부문을 필두로 헬스케어&노화방지 제품·의료&재활기기·복지용구에 이르기까지 뷰티와 헬스 관련 전 산업을 커버하고 있다. 148곳의 기업이 모두 380여 개의 부스를 구성, 진행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는 부산광역시의 7대 전략 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라이프케어 산업’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기반으로 기획한 ·헬스케어 관련 통합 전시회의 성격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헬스 부문과 IT·BT·NT 등의 첨단기술 영역이 활발한 융합을 이루면서 헬스케어 산업이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주요 배경으로 들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개인 위생·예방 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부산광역시가 관련 산업 육성과
경성대학교 스마트 바이오 헬스케어센터 장영아 교수<사진 오른쪽>가 부산광역시 화장품·뷰티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으로부터 시장상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주)BEXCO·(재)부산테크노파크·(주)헬스경향이 공동 주관한 ‘항노화엑스포·화장품뷰티 페스티벌·K-웰니스 페어’ 통합 전시회에서 장영아 교수는 부산지역 화장품·뷰티 산업 발전과 인재육성,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공헌한 사실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 대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참여한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향수 제조 체험 부스를 마련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시에 B-Beauty(부산 화장품 산업)에 대한 관심도 불러 일으키는데 일조했다. 장 교수와 함께 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해양바이오센터 전병진 차장<사진 왼쪽>은 중소기업 육성지원 산업 유공자로 부산광역시장상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화장품 산업 인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측은 “부산 지역 내 화장품 기업에 비해 체계를 갖춘 교육기관이 부족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2021년 화장품 제조판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한다”며 “우선 상반기 교육생(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 화장품 산업의 시장 동향과 트렌드 △ 제형개발 △ 품질관리 △ 화장품 관련법 등 이론교육과 화장품 기능에 대한 실험 과정 등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한다. 특히 기초를 다지기 위해 화장품 기본이론으로 구성한 1과정(온라인 교육) 이수를 필수화한 이후 2과정의 심화 이론과 화장품 기능 실험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의 수준과 실질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양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부산지역 거주자이면서 화장품 기업 종사자를 비롯, 미취업 청년과 창업준비자 등까지 포함한다. 교육진행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온라인(1과정, 2과정 심화이론)과 대면 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화장품에 대한 실질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실험 교육은 대면으로 진행하게
화장품·뷰티산업 진흥 조례 통과로 고무…수출관련 설명회도 진행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진흥 조례’의 시의회 통과로 이 지역 화장품 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게 된 (사)부산화장품기업협회(회장 문외숙· www.bcba.or.kr)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 대회의장에서 2월 정기총회를 연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 회원사들이 참가할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운영 성과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 검토, 통과 여부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회원사들을 위한 수출 관련 설명회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의 전반적인 업무와 추진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의 사업설명회를 위시해 △ 화장품 공동공장과 연계한 부산 수산물 화장품 소재화에 대한 상황보고·제안(신라대학교 수산물종합연구센터 최재석 부센터장) △ 유럽진출과 유럽 인증관련 설명(김영준 YJN파트너스 대표) △ 중국 위생허가와 중국 화장품 수출관련 설명(중국검험인증그룹 코리아컴퍼니 김주연 차장) △ 옥타 수출상담회(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