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사우디, K-뷰티의 새 시장”
‘관용 없는 사회’로 여겨졌던 사우디아라비아가 ‘관대한 이슬람’으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무함마드 빈 살만(MbS)의 사우디아라비아’를 내세우며 이전까지의 전통 부족국가 수준에서 탈피, 사회 계약을 다시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5년 MbS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여기에 K-뷰티의 새로운 기회 요인을 간과할 수 없다. ‘2025 뷰티월드 사우디아라비아’는 2025년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리야드의 RICEC(Riyadh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다. 14,860㎡ 규모의 전시장에서 35국가·340곳의 화장품·뷰티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전시 기간 사흘 동안 1만 명을 뛰어넘는 참관객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 ‘월드뷰티 월드와이드’의 파트너쇼이자 글로벌 화장품·뷰티 트렌드를 제시하는 중동 지역의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IBITA)는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산업의 역동성이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이 가지고 있는 높은 잠재력과 결합,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