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가 4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글로벌 유통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넓힌 결과다. 이 회사는 5월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전세계 누적 판매량이 4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00만 대 판매 기록에 이어 5개월 만에 100만대가 추가된 수치다. 이는 5개월 동안 약 13초마다 1대꼴로 팔린 셈이다. 에이지알의 판매 속도는 100만대를 기준으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에이지알은 2021년 3월 론칭한 뒤 약 2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달성했다. 이를 시작으로 약 11개월 만에 200만 대 판매를 넘겼다. 300만 대 판매까지는 8개월, 이번 400만 대 기록은 불과 5개월 만에 이뤘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커지면서 에이지알 인지도가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해외에서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넘겼다. 총 판매수량의 절반을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에 힘을 실었다. 에이피알은 핵심 시장인 미국‧홍콩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에이피알이 아세안과 중동에 K-뷰티테크를 알리고 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13일부터 15일까지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가했다.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에는 18개국 기업 1500곳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력을 알렸다. 에이피알은 행사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소개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로 방문객과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부스터 프로’에 관심이 집중됐다. 참관객들은 부스터 프로와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며 피부관리 효과를 확인했다. 이 제품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서 인기다. 에이피알은 아세안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태국 총판 계약 후 6개월 만에 매출 30억 원을 올렸다. 베트남 매출은 10억원을 넘어섰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 이어 태국‧베트남에서 K-뷰티테크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동시장도 두드리고 나섰다. 두바이에 있는 글로벌 유통업체와 메디큐브 총판 계약을 맺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메디큐브를 판매하며 중동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전략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컬쳐 붐을 타고 K-뷰티 열풍이 거세다. 해외 판로를 넓혀 K-뷰티테크의 우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