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케어도 기승전 ‘성분’…더마 바람 거세다
더마(Derma) 케어 트렌드가 기초를 넘어 보디 화장품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 보습 제품 수요가 늘었다. 이번 가을에는 안전한 성분을 내세운 더마 제품이 몸까지 세를 넓혔다. 올리브영이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출을 살핀 결과 더마 보디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단순 보습 기능을 강조한 제품을 넘어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거나 저자극을 내세운 제품이 인기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한 더모 코스메틱이 보습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올리브영 인기 제품 순위에 △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 바이오더마 아토덤 크림 △ 피지오겔 DMT 바디로션 등 더마 보디제품이 들며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보디제품 분야에도 ‘저자극’이 중시되고 있다. 더마비는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을 더는 ‘세라엠디 리페어’ 라인을 선보이며 보디케어 부문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초화장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자극 보디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낸 브랜드도 있다. 닥터지는 올리브영과 손잡고 ‘모이스처 인 바디 5.0’ 라인을 론칭했다. 이 제품은 건강한 피부의 pH 농도에 맞춰 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