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화가 김민경이 12월 7일(일)까지 일본 도쿄 국립신미술관에서 ‘제16회 약동하는 현대작가전’을 개최한다. ‘제16회 약동하는 현대작가전’(Dynamic Contemporary Artist Exhibition)은 일본 미술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교류전이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현대미술 작가를 초청해 전시회를 진행한다. 작가들의 창조적 실험정신과 조형적 혁신성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회에 공식 초청된 김민경 작가는 생동감 넘치는 색채회화 작품을 선보였다. 독창적인 구도와 색채 표현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민경 작가는 국내 대표 컬러리스트로 꼽힌다. 그의 작품은 빛의 반사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는 컬러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평면 회화를 넘어서는 입체적 깊이와 착시 효과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 ‘천상’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 전통색으로 완성했다. 다양한 컬러를 조합해 에너지, 행복, 기쁨, 용기, 힐링 메시지를 전달한다. 원색 에너지 컬러가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행복’은 앙리 마티스의 작품에서 출발했다. 명도와 채도를 동일 레벨로 유지하며 색감의 강렬함을 드러냈다. 레드, 블루, 옐로우, 그린 등 빛의 색감을 베이스 컬러
아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가 12월 31일까지 서울 자양동 C×C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앙리 마티스, LOVE & JAZZ’에 참여한다. ‘앙리 마티스, LOVE & JAZZ’는 마티스 서거 70주년 특별전으로 마련됐다.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는 20세기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그의 인생 후반부와 변화한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김민경 작가는 대한민국 컬러리스트 1호로 손꼽힌다. 1995년 한국에 퍼스널컬러를 도입했다. 2021년 7월 퍼스널컬러 표준색 컬러 가이드북(KMK168)을 선보였다. 김 작가는 앙리 마티스 작품을 재해석해 고유의 색을 덧입혔다. 작품 원본 색상과 같은 레벨의 명도‧채도로 구성한 에너지 컬러를 담았다. 컷아웃 기법의 미니멀 스타일이 두드러진다. 그의 작품은 지난 해 12월 부산 삼정갤러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앙리 마티스와 콜라보 작품으로 주목 받은 김민경 작가는 3월 ‘행운의 컬러’(Foutune Color)를 주제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어 5월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술박람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