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인증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업계 최초로 9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것. 이에 걸맞게 품질관리부터 사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만족을 중심에 둔 운영 체계를 강화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기업의 전 과정이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관리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특히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이후 꾸준히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을 지속해왔다. 지난 2021년 ‘CCM 우수 인증기업 명예의 전당’ 선정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까지 수상하면서 소비자 중심 경영의 모범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들려주는 작은 의견까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 꾸준히 제품력과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며 “연속 인증은 이러한 노력에 소비자가 응답해 준 결과이며 더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화장품업계 인사 46명 훈·포상으로 공로 인정 경기 악화로 인한 전반적인 국내 산업 부진에 더해 중국 사드의 영향으로 끊임없는 위기론이 제기된 화장품 산업이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중견기업의 견고한 수출력에 힘입어 국내 산업 수출을 견인하는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일변도였던 중국 시장 집중과 포화상태인 내수에서 벗어나 다른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특히 가까운 동남아시아와 인근 국가 수출에서 미국, 러시아, 유럽, 중동 등 전세계로 수출 지역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12월 5일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올 한해 타 산업 대비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선전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화장품 관련 기업 97곳 수출의 탑 수상 46명은 산업훈장‧표창 영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 2년간의 수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해외시장 개척, 수출확대에 기여한 무역인을 격려하기 위해 총 600명의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총 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