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분야에서 10년 정도의 경력이라면 ‘전문가’라는 호칭이 크게 어색하지 않다. 그래서 그 경력을 내려놓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쌓아온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뒤로하고 전혀 다른 업종(한 번 더 살피면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의 회사에 세 차례의 면접을 통해, 그 마저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는 것은 그리 녹록한 결정이었을 수 없다. 그리고 임원(이사) 승진까지. (주)코바스 피부과학연구소 민영희 이사(부소장)의 이력을 보면 그러하다. “대학에서 고분자공학을 전공하고 식품용 필름포장재 회사(경북 구미시 소재)에서 10년 동안 근무했었어요. 개인 사정으로 인해 경북 구미에서 경기 파주시로의 이주가 불가피해졌고 여기서 가장 가깝고 제 전공과 가장 부합하는 일자리를 찾았는데, 바로 (주)코바스였습니다.” 지금에야 맘 편히,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을지 몰라도 당시에는 절박함과 절실함이 훨씬 앞섰던게 사실이다. 2005년에 첫 면접을 본 이후 2007년 입사(그것도 신입사원)할 때까지 공식 면접만 세 번을 봤었고 그 사이사이에는 직원채용 계획에 대한 문의도 계속 했다. “대학 때의 전공(고분자공학)과 이전 직장에서의 경력이 화장품과 무슨 관련
고기능성 패치와 마스크팩 전문 ODM 기업 (주)코바스(대표이사 고숙량)가 최근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 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수출 우수기업으로 초대받아 현재 수출 전문기업으로서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는 국무총리 주관으로 관계부처 장관·지차제 단체장·코트라 등 지원 기관·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중소중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진행하는 범부처 수출 컨트럴 타워역할을 담당한다. 지난달 말에 이뤄진 회의에서는 무역 1조 달러 최단기 달성 요인 분석과 수출 현장 애로 해소, 미래무역기반 확충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수출 중소기업대표로 회의에 초대된 고숙량 대표는 선박 부족에 따른 운임비 상승, 운송 스케줄 지연 등 수출 기업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고 대표는 이와 함께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의 지속 지원과 해외 공동물류센터의 사업 규모 확대 등에 대한 대책·지원 등도 건의했다. (주)코바스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 미주,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림으로써 지난해보다 약 30%의 매출 성장
화장품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 (주)코바스(대표 고숙량)가 올해 납세자의 날을 맞아 ‘2020 경기도 성실납세직장’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www.gg.go.kr )의 성실납세직장 지정은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하고 해당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올해의 경우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이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선정기준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주)코바스의 성실납세직장 선정 의미가 크다는 것이 경기도 측의 설명이다. 경기도는 올해 성실납세직장으로 코바스를 포함해 모두 163곳의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바스는 이번 성실납세직장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모범적 납세와 성실한 기업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