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셔스 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컨셔스(Conscious, 의식하는) 뷰티는 지구 환경을 고려한 개념이다. 인체에 해로운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클린 뷰티’와 동물 실험과 동물 유래 성분을 배제하는 ‘비건 뷰티’보다 진화한 단계로 평가 받는다. 컨셔스 뷰티는 환경에 해로운 원료‧패키지와 제작 공정을 최소화한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같은 가격이라면 컨셔스 뷰티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여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라엘뷰티는 ‘미라클 클리어 스킨핏 무기자차 선크림’을 출시했다. 지구 환경을 생각한 ‘리프-프렌들리(reef-friendly)’ 제품이다. 산호초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를 제외했다. 민감한 피부를 위해 100% 무기자차 제형으로 나왔다.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는 논나노(Non-Nano) 입자를 사용해 체내에 흡수될 가능성을 줄였다. 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을 선보였다. 그린 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와 함께 만들었다.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맥주박(Barley Spent Grain)을 활용했다.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
화장품을 살 때 20대는 ‘내 피부에 맞는지’를, 50대는 브랜드와 제조사를 살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소비자는 사용 후기에 가장 큰 관심을 가졌다. 화장품 정보를 얻는 채널은 20대는 동영상, 30대는 포털 사이트, 40대는 온라인 쇼핑몰로 밝혀졌다. 이는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화장품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나왔다. 메조미디어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경기·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59세의 여성 소비자 325명을 설문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는 화장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를 가장 중시했다. 응답자의 50%가 화장품의 효능·효과가 주요 구매 요인이라고 답했다. △ 가격(37%) △ 사용감·흡수력(36%) △ 피부타입 적합성(31%) △ 주변인 후기·평가(22%) △ 브랜드·제조사(20%) △ 제조 성분·원료(20%) △ 온라인 리뷰·후기(15%) 등이 뒤를 이었다. 사용후기·프로모션·성분 꼼꼼히 살펴 화장품 소비자는 제품 리뷰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중저가 화장품일수록 사용 후기를 중시한다고 답한 비율이 82%에 달했다. 사용 후기와 더불어 화장품 관심 정보는 △ 프로모션 △ 성분·원료 △ 브랜드·제조사 △ 제형·발색 정보 △
컨셔스 뷰티 브랜드 프레(pré)가 탄생했다. 프레는 프랑스어로 초원을 뜻한다. 필(必)환경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브랜드다.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는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프레 시카모마일(cicamomile)은 유해 환경과 마스크에 지친 피부에 휴식을 선사한다. ‘프레 시카모마일 허벌 카밍 패드’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마다가스카르산 병풀과 국내산 유기농 캐모마일 추출물을 담았다. 예민해진 피부를 다독이고 유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티트리‧오렌지 오일 향이 신선하고 상쾌한 감성을 전한다. 대형 와플 패드에 젤리 에센스를 담았다. 피부에 풍부한 보습 효과를 주고 산뜻하게 마무리한다. 와플면은 각질‧모공‧피부결 케어에, 매끄러운 면은 에센스 전달에 적합하다. 패드는 5가지 인증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했다. △ 생분해 △ 오코텍스 △ 비건 △ 할랄 △ 화장품 안전기준 인증 등이다. 이 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마쳐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