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퍼퓸 브랜드 바이레도가 한국에 직접 진출한다. 푸치코리아는 9월 1일부터 바이레도를 한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바이레도는 지난 7년 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했다. 8월 31일부로 판권이 종료됨에 따라 스페인 패션뷰티기업 푸치(Puig)가 유통을 맡는다. 한국지사 푸치코리아를 통해 바이레도의 유통과 마케팅을 총괄 지휘한다는 전략이다. 푸치코리아(지사장 르노 디비지아)가 오늘(24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파지티브호텔 클럽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르노 디비지아(Renaud Divisia) 푸치코리아 지사장은 바이레도의 새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4대 전략은 △ 유통망 확대 △ 한국 소비자와 소통 강화 △ 디지털 플랫폼별 마케팅 △ 판매원 교육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니치향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한국에 바이레도를 알린다는 목표다. 향수뿐 아니라 화장품‧생활용품 등도 소개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운다는 의지다. 특히 바이레도는 향수‧홈‧메이크업 외 바이프로덕트(Byproduct)를 중요한 카테고리로 정했다. 바이프로덕트는 아이웨어‧핸드백 등이 포함된다. 경쟁 향수 브랜드가 시도하지 못하는 이색 협업제품으로 차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 화장품 외부 포장에 사용기한 등의 정보 기재·표시사항 예외기준 조항 마련 △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사용에 대한 표시·광고 행위 금지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늘(24일)자로 입법예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은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1월 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외부 포장에 사용기한 등의 정보 기재·표시 의무에 대한 예외 조항을 마련했다. 지난 2월 6일 개정·공포한 화장품법(2025년 2월 7일 시행: 제10조 ① 1차 포장만으로 구성되는 화장품의 외부 포장과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는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각각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기재ㆍ표시하여야 한다. (이하 생략))에 따라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 △ 사용기한 △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기재·표시해야 하지만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투명한 상자, 필름 등의 재질로 포장해 기재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외부 포장에 기재’한 것으로 인정한다. 소비
비영리사단법인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회장 예상규서울대 의대 교수·이하 연합회)가 오는 27일(금) 오후 1시부터 경성대학교 27호관(중앙도서관 7층) 프레지던트홀에서 창립 15주년 총회와 제 41차 화장품·뷰티·바이오포럼을 연다. △ 부산 화장품 산업 발전 전략 △ 화장품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할 이번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사를 포함해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과 함께 ‘메이크업 프리젠테이션 특별쇼’(박동민 중국 메이크업 인플루언서)가 펼쳐진 후 세션 I-부산 화장품 산업 발전 전략에서는 △ 부산화장품산업협회의 역할(박수근 부산화장품산업협회장) △ 부산 화장품 산업의 발전 전략((주)아마란스 지효영 이사) △ 부산 화장품 R&D 전략(강환열 강스코스메티끄 대표) △ 부산 화장품 인력 양성 전략(정연희 (주)JK인터내셔널 대표) 등의 논의를 진행한다. 세션 II-화장품과 디지털 대전환에서는 △ 화장품 분야 디지털 분석: 동물 대체 모델을 이용한 항노화 이미징 연구(목원대학교 화장품학과 김보애 교수) △ 최신 화장품 연구개발과 디지털 전환 전략(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정운 박사) △ 화장품 산업과 관광 산업의 융합 전략
LG생활건강 럭셔리 오랄 케어 브랜드 유시몰(EUTHYMOL)이 운용하고 있는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의 활약에 힘입어 일본 대표 이커머스 채널 큐텐(Qoo10) 메가와리 행사에서 일상 카테고리 누적 판매 1위에 올랐다. LG생활건강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큐텐 진출 이후 최대 규모의 메가와리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메가와리(メガ割)는 일본 큐텐이 분기 1회씩, 즉 1년에 모두 네 차례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 올해 3분기 메가와리 행사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였다. 통상 3분기 메가와리가 진행되는 9월에 연중 고객 유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메가와리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제품은 ‘유시몰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 흔히 ‘보랏빛 미백 치약’으로 더 유명한 이 제품은 일상(日用品・生活) 카테고리에서 누적 판매금액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 판매가 약 3만5천 개에 이른 가운데 유시몰 전체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0%가 넘는 수직 상승을 기록했다. 유시몰의 이러한 성과는 유튜브 구독자 수 105만 명이 넘는 EGA.channel 등 일본 인플루언서
최근 10년 동안 온라인 쇼핑 성장 속도가 대형마트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시장이 연평균 3.2% 신장한 가운데 업태별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소매시장 변화를 살폈다. 통계청 소매판매액 자료를 바탕으로 삼았다. 무점포소매(12.6%)와 편의점(10.4%)이 소매시장 평균성장률(3.2%)을 크게 웃돌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슈퍼마켓‧대형마트‧전문소매점은 시장 평균성장률을 밑돌았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 확산과 디지털 경제 전환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온라인쇼핑‧TV홈쇼핑 등 무점포소매와 편의점이 강세를 보인 반면 대형마트는 고전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1~2인 가구의 증가와 영업규제의 장기화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풀이했다. 2023년 소매시장 509조 원…10년 간 33.3% 확대 2023년 국내 소매시장 규모는 509.5조원(경상금액)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4년 382.3조원에 비해 33.3% 증가했다. 연도별 성장세를 보면 전체적으로 2~4% 내외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1년에 코로나 기저효과로 일시적인 반등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다. 무점포소매 117.8
스킨1004가 일본열도를 달궜다. 스킨1004는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열린 큐텐재팬 메가와리 행사에서 총 매출 2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이 회사는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매출 4억 원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뷰티 부문 전체 순위 2위에 들었다. 스킨1004는 제품 경쟁력과 K-뷰티 열풍이 결합해 일본 매출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10월 일본 온라인몰 라쿠텐에 추가 입점해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로프트‧프라자 매장 200곳에도 진출한다. 오사카에서 열리는 ‘AMZ K-페스티벌’과 로프트 주최 ‘KCOSME’ 등에 참가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스킨1004 관계자는 “일본서 K-뷰티 붐이 지속되며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일본 MZ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판로를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오티디뷰티가 싱가포르 H&B스토어인 가디언에 입점했다. 오오티디뷰티(#OOTD beauty)는 가디언 매장 100곳과 온라인몰에 진출했다. 대표 제품인 시트 마스크팩은 매출이 급증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마스크팩은 최근 미국 아마존에서 페이셜 시트 마스크팩 부문 6위를 기록했다. 세계 뷰티시장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떠올랐다. 오오티디뷰티는 전 제품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각 제품별 임상시험을 통해 객관적 효능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비건 성분과 피부 친화적인 원료로 제조한다.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추혜인 오오티디뷰티 대표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최신 유행 화장품이 각축전을 벌인다. 비건 스킨케어 제품을 내세워 고속성장을 달성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마녀공장 노머시 슬릭 쿠션은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표현한다. 피부에 가볍고 편안하게 밀착해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한다. 스킨케어 성분 66%를 함유해 피부에 보습감을 준다. 얼굴에 은은하고 투명한 광채를 선사한다. 마녀공장이 개발한 슬릭 핏 텍스처(Sleek Fit Texture)를 적용했다. 오랜 시간 뭉침이나 무너짐 없이 빛나는 피부를 유지한다. 색상은 △ 핑크 베이스의 퓨어 슬릭(20-21호) △ 옐로우빛 클리어 슬릭(21호) △ 뉴트럴 베이스의 내추럴 슬릭(22-23호) 등 세가지다.
디어달리아가 ‘페탈 드롭 리퀴드 블러쉬-뮤트 헤이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페탈 드롭 리퀴드 블러쉬’는 출시 1년 만에 30만 개 팔린 제품이다. 수분 세럼 제형이 피부에 촉촉하게 발리고 얇게 밀착한다. 수채화같이 맑고 투명한 색을 선사한다. 원래 혈색인 듯 자연스러운 볼 화장을 연출한다. 뮤트 헤이즈 컬렉션은 △ 은은한 뮤트 핑크 톤 ‘소프티’(SOFTIE) △ 애시 라벤더빛 ‘헤이지’(HAZY) △ 가을 햇살 담은 복숭아색 ‘플레쉬’(FLESH) 등 3종이다.
에이블리는 뷰티 누적 리뷰 수가 52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해 9월 뷰티 리뷰 250만 건 달성 후 1년 만이다. 리뷰 수가 2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며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에이블리는 1020층이 뷰티 리뷰의 약 80%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10대 후반 소비자가 쓴 리뷰 수가 25%를 차지했다. 20대 초반(23%)과 20대 후반(14%)이 뒤를 이었다. 특히 10대 후반 사용자 둘 중 한 명은 화장품 구매 후 반드시 후기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뷰티 후기 중 포토 리뷰는 70%에 달했다. 포토 리뷰를 콘텐츠이자 개성 표현 수단으로 여기는 젊은층이 늘면서다. 에이블리 측은 “메이크업 제품은 조명이나 피부톤에 따라 색 표현이 달라진다. 양질의 포토 후기가 화장품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8월 에이블리의 뷰티 리뷰 수 1위 품목은 틴트다. 총 리뷰 수 4만 건을 기록했다. 에이블리에서 독점 판매한 △ 릴리바이레드 글래시 레이어 픽싱틴트 △ 메리몽드 밀크하트 틴트 립앤치크 △ 아이빔 듀이 세럼 립 틴트 등이 주목 받았다. 뷰티 리뷰 수 2위는 쿠션이다. 유명 치어리더가 사용해 화제인 ‘셰르잔느 퐁드땅 루미에르 도레 쿠션’의 사
에이피알이 미국‧유럽 다음으로 중화권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중국‧홍콩 등 중화권 박람회에 참가했다. 8월 중국 항저우와 홍콩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서 브랜드를 알렸다.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펼쳤다. 이 회사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2024 뷰티 & 라이프스타일 엑스포’에 부스를 열었다.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도 참여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 라이프스타일 엑스포에서 ‘연간 혁신 브랜드상’과 ‘소장가치 브랜드상’을 받았다.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China Beauty Expo)’ 참가도 검토하고 있다.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선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을 소개했다. 에이피알 부스에 약 1만 명이 방문해 제품을 체험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는 현장에서 2천대넘게 팔렸다. 에이프릴스킨 클렌징밤 등 저자극 화장품도 주목 받았다. 이에 힘입어 5일 동안 매출 14억 원을 올렸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 시행과 함께 드러나고 있는 관련 규정, 특히 자외선차단제 사례와 규정에 대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식약처와 화장품협회의 지원이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자외선차단제 미국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MoCRA 시행 이후 국내 기업이 겪고 있는 관련 규정의 올바른 해석과 대응을 위해 ‘미국 자외선차단제 규정과 FDA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사 사례 온라인 교육’을 내일(2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웨비나는 자외선차단제를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 관리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관리함에 따라 국가 간 제도 차이에 의한 관련 규정과 FDA GMP 실사에 대해 화장품 업계의 교육·안내 요청에 따라 기획했다. △ 미국 자외선차단제 관련 규정(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글로벌협력실장) △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GMP 실사 사례(코스맥스 김상준 글로벌품질팀장)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 관련해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미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