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코스맥스그룹이 서울대학교와 미래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두 번째 여정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이번 공동 연구에 앞으로 5년간 총 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달 29일 ‘SNU-COSMAX TIC 2단계 공동 연구 협약식’을 진행하고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최경 부회장·유홍림 서울대 총장·강병철 서울대 연구처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연구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 서울대-코스맥스 TIC(SNU-COSMAX Technology Incubation Center)를 설립하고 1단계 연구에 지난 5년간 모두 5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뷰티&헬스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5년간 진행한 1단계 공동 연구 과정에서는 공학·자연과학·의학 분야 외 인문·사회과학·예술·데이터 과학 등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연구)을 통해 차세대 화장품 소재·기기·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대 산하 소프트 파운드리 연구소(SOFT Foundry Institute)를 중심으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한 달 만에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달 9억2천6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월간 사상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10월에는 이보다 1억1천100만 달러가 더 많은 10억3천700만 달러 어치를 수출, 화장품 수출 역사를 새롭게 바꾼 것.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의 7억6천300만 달러보다 2억7천400만 달러가 늘어나 36.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0월의 이같은 증가율은 올해 최고 증가율이었던 1월의 71.0%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또 이 수치는 직전 월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9월 실적보다 12.0%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의 누적 수출 실적은 84억2천200만 달러로 100만 달러 고지에 15억7천800만 달러를 남겨 놓고 있다. 또 이는 지난해 10월까지의 누적 실적 69억9천800만 달러보다 14억2천400만 달러·20.3%가 증가한 수치다. <2024년 8월 수출실적 최초 발표 8억4천400만 달러는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가 오늘(1일) 서울 신길동 본회에서 중국 직판업계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중국 직판 대표단은 △ 주종량 단장(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부국장) △ 리하오용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1급 조연원 △ 츠신신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2급 조연원 △ 비시요우 텐진시 시장감독관리국 반부정당경쟁처 부처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이하 직판협회)는 중국 대표단과 산업 현황과 법률‧제도 정보를 공유했다. 단체의 역사와 자율규제 제도를 소개했다. 중국 대표단은 직판협회 간담회에 이어 주한중국대관이 주최하는 환영 오찬에 참석한다. 공정거래위원회‧아모레퍼시픽‧애터미 등을 방문하고 11월 4일 출국한다. 주종량 중국 대표단장은 “한국 직판협회와 교류하며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의 직판산업이 공동 성장할 길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부회장은 “주종량 부국장은 중국 직접판매 관리 부문 최고위급 인사다. 중국 직접판매 시장이 전면 개방될 움직임이다. 중국과 협력하며 세계 직판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직판협회는 2026년 인천에서 개최하는 ‘제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에 중국
아모레퍼시픽재단이 K-컬처 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2025 K-컬처 트렌드 포럼’을 기획, 오는 7일(목) 아모레퍼시픽 본사(서울 용산구)에서 막을 올린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은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 지식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했다. 대중·학술 차원의 경계에서 ‘한류 4.0’ 단계에 와 있는 현재의 K-컬처 트렌드를 정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이다. 포럼은 K-컬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중음악·드라마와 예능·웹툰·영화 등 4개 분야 세션으로 진행한다. 각 세션 별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모두 18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중문화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산업에 대한 전망을 논의한다. 포럼 이후에는 각 세션에서 발표된 내용을 연구 성과물로 기록, 올해를 결산하고 2025년을 전망하는 공동 저서 ‘K-컬처 트렌드 2025’도 출간할 예정이다. 2025 K-컬처 트렌드 포럼은 오는 7일(목)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
메이블린뉴욕이 ‘슈퍼스테이 바이닐 잉크 핫칠리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슈퍼스테이 바이닐 잉크’의 아시아 한정판이다. 핫&스파이시 색과 향을 더했다. 색상은 핫칠리(HOT CHILI)를 연상시키는 세가지 레드 계열 색으로 나왔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MZ세대를 위해 매콤한 페퍼향과 시원한 멘톨 성분을 담았다. 컬러는 △ 생기로운 코랄빛 ‘체리 페퍼’ △ 감각적이고 깊은 ‘브릭 칠리’ △ 마라처럼 강렬한 ‘푸시아 마라’ 등이다. 11월부터 12월까지 올리브영‧네이버‧지그재그‧에이블리‧무신사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더파운더즈 아누아가 10월 31일 대학생을 초청해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대학생 서포터즈 아누아즈(ANUAZ)는 서울 삼성동 본사를 방문해 기업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이날 ’아누아 PDRN 히알루론산 캡슐 100 세럼’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아누아 마케터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쌓았다. 직무별 임직원과 소통하며 진로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들었다. 아누아즈는 “아누아를 가까이서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화장품 기업의 업무 환경을 생생히 경험했다”, “아누아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평가를 전했다. 아누아 측은 “아누아즈와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다. 화장품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쏟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4년 3분기동안 1조681억 원의 매출과 7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0.5% 상승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효과로 서구권 매출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들이 북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것과 함께 서구권 매출 비중이 높은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 효과가 컸다”고 덧붙였다. 주력 계열사 (주)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 라네즈·헤라·에스트라·라보에이치·일리윤 등은 혁신성 높은 신제품 출시와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 강화로 선전했다. 주요 자회사 중에서는 에스쁘아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국내 사업 부진, 미주 등 서구권 매출 증가 (주)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6% 하락한 5천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과 뉴커머스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수익성 개선 노력이 성과를 내면서 국내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다. 헤라·아이오페·에스트라·미쟝센·라보에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이 배우 노윤서를 브랜드 모델로 뽑았다. 연작은 깨끗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가진 노윤서가 브랜드와 잘 어울린다고 여겼다. 노윤서와 손잡고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베이스 프렙 홍보를 강화한다. ‘스킨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프렙‘은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지속성을 높이는 제품이다. 청담동 아티스트 추천 제품으로 입소문 났다. 재구매율이 높아지면서 매년 매출이 두 배씩 늘고 있다. 연작은 스킨퍼펙팅 패드와 워터를 출시했다. 패드는 피부 화장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얼굴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결을 정돈한다. 워터는 메이크업과 광채를 오래 유지한다. 노윤서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데뷔했다. ‘일타스캔들’, ‘20세기 소녀’ 등에 출연했다. 스크린과 광고를 넘나들며 Z세대 대표 배우로 떠올랐다. 6일 개봉하는 청춘 로맨스 영화 ‘청설’에서 여름 역을 맡았다. 연작 관계자는 “대세 배우로 주목받는 노윤서와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2030층 소비자와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는 제주대학교와 함께 보유 특허 가운데 91건을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업 동반성장 특허나눔’에 참여할 수혜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제주TP는 △ 홍해삼으로부터의 콜라겐의 분리 방법(제10-1306960호) 등 31건을, 제주대학교는 △ 새덕이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제10-1100129호) 등 60건을 이전할 계획이다. 제주대학교는 △ 새덕이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제10-1100129호) 등 60건을 이전할 계획이다. 제주TP의 특허나눔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했다. 그동안 제주TP는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 중 약 80건을 소액 또는 무상 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제주TP 관계자는 “특허나눔을 통해 이전 받는 기술은 도내외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허나눔을 통해 기술이전 협약을 마친 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전 기술의 상용화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이
동국제약이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를 선보였다.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는 분말 형태의 제품이다.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티트리오일‧알란토인으로 구성됐다. 하이퍼-테카티트리™가 모공과 피지를 관리한다. 가루를 녹여 피부 고민 부위에 바르거나, ‘마데카 겔 세럼 히알론 듀’와 섞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다양한 모공 관리 효과를 확인했다. 1회 사용 시 △ 모공 피지 83% 개선 △ 모공 진정 △ 모공 깊이‧넓이‧둘레 타이트닝 △ 모공 부위 톤 완화 효과를 제공한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이자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raper Startup House·이하 DSH)와 함께 국내·외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K-뷰티를 이끌 수 있는 글로벌 협력회사를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LG생활건강은 “내일(11월 1일) DSH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서울 가로수길(강남구 신사동)에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히고 “DSH코리아센터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하며 국내·외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입주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공식화했다. DSH는 △ 기술 개발 △ 마케팅 △ 투자 △ 해외 진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경쟁 TV 프로그램 ‘미트 더 드레이퍼’(Meet the Draper)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DSH는 ‘LG-드레이퍼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LG생활건강이 지향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글로벌 뷰티테크·소비재 스타트업을 함께
공정거래위원회가 리만코리아에 칼날을 들이댄다.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하고 다단계 영업을 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리만코리아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에 대해 후속 조사를 진행하며 제재 수준을 확정할 계획이다. 리만코리아(대표 황영수·윤준선)는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한 기업이다. 인셀덤‧보타랩 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한다. 2023년 후원방문판매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리만코리아의 총 판매원은 440,646명으로 1위다. 지난 해 총 매출액은 4,266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공정위는 리만코리아가 단계적 영업조직을 이용해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영업했다고 설명했다. 리만코리아 영업조직은 ‘교육시행사 지사장-대리점장- 판매원(플래너–세일즈플래너–매니저-파워매니저)’으로 구성됐다. 리만코리아는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영업하면서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공정위는 리만코리아를 조사했으나 리만 측에서 4월 25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동의의결제도란 공정위가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사업자가 시정방안을 제안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타당성을 살펴 결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