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은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 강화 움직임이 주요 국가·지역별로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을 적극 반영하고 각 기업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29일(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I-A101호(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145)에서 제 4차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을 갖는다. 특히 이날 교육은 화장품 소재·원료 전문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신청은 올코스( www.allcos.biz )의 교육·세미나 탭을 통해 가능하다.
제주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수행기업과 기관 간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네트워크의 장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산업통상자원부·제주지역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단장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지난 17일 제주시 아스타 호텔에서 ‘제주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수행기관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 수행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발표를 통한 우수사례를 확산·공유해 협력네트워크 하기 위한 이번 워크숍에는 △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R&D·비R&D 수행기관 △ 제주지역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 △ 제주지역산업진흥원을 포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업계획 발표는 △ 중추 R&D(총괄·1세부·2세부·3세부) 제주테크노파크 등 4곳 △ 문제해결형 R&D 링거버스 등 5곳 △ 오픈랩 연계 R&D 유씨엘(주) 등 4곳 △ 거점기관 개방형혁신(제주대 산학협력단) △ 제주지역신융복합단지추진단 참여기관(제주대) △ 비R&D 수혜기업 (주)제우스 등 6곳 등이 나섰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차혜선 바이오헬스 실장을 초빙, ‘제주특화산업 고도화를 위한 미래산업 전망’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준법·윤리경영 의지를 다졌다. 콜마홀딩스가 14일 서울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2회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종합기술원 우보천리룸과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김종철 콜마홀딩스 자율준수관리자(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와 허현행 한국콜마 경영기획본부장이 윤리규범 준수 서약을 선포했다. 임직원들은 이 서약에 따라 국내외 부패 방지 법령과 의무사항을 지키고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정하고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5월 2일부터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 준수 서약서에 서명하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과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윤리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콜마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2023 코리아리더스 서밋’에서 ‘2024년도 리드그룹’으로 위촉됐다. UN 산하기구인 UNGC는 ESG 경영을 권장하는 세계 최대의 이니셔티브이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콜마그룹은 ESG와 연계한 준법경영 체계를 세웠다. 자율준수의식을 바탕으로 윤
정부, 해외직구 급증따른 소비자 보호·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유해성을 확인한 화장품과 위생용품 등에 대한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동시에 △ 모든 어린이용 제품 △ 전기·생활용품(34개) △ 생활화학제품(12개)에 대한 해외직구 또한 금지된다. 이는 정부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오늘(16일) 개최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인천공항 세관)를 통해 발표한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발표한 내용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함에 따라 위해제품 반입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 14개 관계부처 TF(팀장: 국무2차장)를 구성,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온 결과를 도출했다. 범정부 TF는 △ 소비자 안전 확보 △ 소비자 피해 예방·구제 강화 △ 기업 경쟁력 제고 △ 면세·통관 시스템 개편 등 분야별 대책을 검토해 왔다. 소비자 안전 확보 위해제품 관리 강화를 통한 소비자 안전 확보 차원에서 그 동안 국민 안전‧건강에 직결되는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서 안전장치없이 국내 반입이 이뤄져왔던 것을 앞으로는 안전한 제품이 국내에 반입될 수
LG생활건강 더후와 CNP가 ‘2024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에서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우수한 화장품 기업에게 주는 ‘걸출공헌상’을 받았다. ‘2024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은 4월 24일부터 5얼 8일까지 상하이 지우광백화점에서 열렸다. 상해시는 2020년부터 ‘5·5 쇼핑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상해를 글로벌 뷰티·패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은 ‘5·5 쇼핑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중국 브랜드와 LG생활건강‧로레알‧에스티로더‧시세이도 등 화장품 브랜드 25개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행사에서 중국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며 상해시와 협업 의지를 밝혔다. LG생활건강 더후와 CNP는 과학기술상을 거머쥐었다.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높이는 기술력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LG생활건강은 행사에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과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을 알렸다.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은 고효능 항노화 성분 ‘NAD+’으로 주목받았다. 더후는 지난해 하반기 재출시한 ‘천기단PRO’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매출이 증가했다. CNP는 ‘MSR Complex’를 처방한 프로폴리스 앰플로
식약처가 중국 수출길 넓히기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5월 16일(목) 중국 약품감독관리국(NMPA)을 초청해 화장품 분야 고위급 협력회의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회의에서 NMPA의 화장품 규제동향을 점검했다. 기능성화장품의 상호 허가심사 간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NMPA와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의 규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 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은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의 안전관리 정책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중국은 한국 화장품의 수출 1위 국가다. 2023년 기준 전체 화장품 수출의 32.8%를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국내 화장품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각종 규제로 수출액이 줄고 있다. 국내 화장품의 중국 수출액은 △ 2020년 38억 달러 △ 2021년 49억 달러(+28.2%) △ 2022년 36억 달러(-26.0%) △ 2023년 27억8천억 달러(-23.1%)다. 중국이 화장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K-뷰티 수출액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2021년 1월 ‘화장품감독관리조례’를 제정했다. 화장품
코스맥스엔비티가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 ‘TWK10 프로바이오틱스’의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다. TWK10은 국내 최초로 운동수행능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이다. 코스맥스엔비티와 대만 유산균 연구기업인 신바이오텍이 개발했다. 발효 양배추에서 유래한 이 원료는 2022년 국내 허가를 취득했다. TWK10은 인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단쇄지방산 분비와 혈중 포도당을 증가시킨다. 근육 에너지원인 ATP(Adenosine Tri-Phosphate)를 생성해 운동 수행능력을 높인다. TWK10은 2023년 7월 제품으로 탄생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 △ 지구력 증진 △ 근육 손상과 근 피로 유발 물질 감소 △ 악력과 근육량 증가 효과 등을 확인했다. 코스맥스엔비티와 신바이오텍은 TWK10의 추가 기능성 개발에 나섰다. 체지방 감소 분야부터 연구해 TWK10을 이중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TWK10의 잠재 기능성을 살펴 대사 증후군 개선 연구로 확대할 전략이다. 운동수행능력을 비롯한 기능성을 내세워 유산균 시장을 범주를 넓힌다는 목표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신바이오텍과 손잡고 TWK10의 기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있다. 두 회사의 R&D
더마코스메틱을 표방하는 앰플엔이 더보이즈 현재를 모델로 한 ‘블레미샷 앰플’ 영상 광고를 오는 16일(목) 처음 공개한다. 앰플엔 블레미샷 앰플은 미백·주름개선의 2중 기능성으로 지난 2022년 화해 어워드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앰플엔 주력 제품. 지난 달 출시한 올리브영 단독 1+1 기획세트는 출시 2주 만에 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부문 판매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광고는 더보이즈 현재의 깨끗한 이미지가 맑은 피부로 케어하는 블레미샷 앰플과 잘 어우러지게 제작했다. 강력한 고농축 앰플의 중요성과 블레미샷 앰플 특유의 ‘777 케어’를 강조했다. 777 케어는 △ 블레미샷 앰플의 7가지 유효성분 △ 7일 만의 변화 △ 7건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뜻한다. 7가지 성분은 멜라케어·헥실레조시놀·비타민C 유도체·비타민나무 열매추출물·LHA·PHA 등이다. 특히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를 5%(식약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 함유했다. 7일 만의 변화는 일주일 사용 후 잡티나 주근깨 등 색소침착 면적이 완화됐다는 블레미샷 앰플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다. 7건의 인체적용시험은 깊은 기미 수·피부 안색 (명도·균일도)·피부 결 개선·각질 개선 등 모두
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지난 13일 창립 24주년을 맞아 글로벌 뷰티 리더로서의 자긍심을 재확인하고 지속성있는 혁신과 차별화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1조 원 대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충북 음성 본사에서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우수사례’ 영상을 시청과 함께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자들에게 감사패와 장기근속패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갔다. 조임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스메카코리아는 창립 이래 화장품 OGM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2023년 연결 매출 4천707억 원을 달성, 역대 최고 실적을 일궈내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조 회장은 특히 “AI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래 핵심 키워드라고 할 △ AI △ 고객만족 △ ESG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혁신 강화를 통해 차별화를 완성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품질 경영 정착과 효율성 기반의 생산 체계 구축으로 연결 매출 5천억 원 시대를 넘어 1조 원 단위의 기업 토대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될 수 있
“세종공장은 콜마의 심장입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부회장이 한국콜마 세종공장 잔디밭에 마련한 행사무대에서 건넨 첫 말이다. 1천500명이 넘는 세종사업장 임직원 앞에 선 윤 부회장은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곧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콜마인의 자부심은 여기서 시작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10일 세종사업장(세종시 전의면 소재)에서 ‘DIVE into Kolmar’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지난해 7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지 10개월 만이다. 이 행사는 한국콜마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에치엔지 등 세종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콜마의 DNA를 새기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종공장은 전 세계 콜마의 생산 헤드쿼터로 국내외 900여 곳 고객사로 향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종공장 건설 당시 아시아에서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였다. 이후 세종공장을 모델로 한 중국 무석공장·강소콜마 공장·콜마비앤에이치 세종3공장 등을 건설했다. 현재 미국 펜실베니아에 건립하고 있는 콜마USA 제 2공장도 세종공장을 모델로 삼았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갈수록 수출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는 중국에 비해 일본과 함께 중국의 감소분을 커버하고 있는 대 미국 화장품 수출 실적에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고무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 가이드라인이 나올 전망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이하 화장품협회)는 “오는 23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미국 FDA의 제조소 실사·경고 서한·수입경보’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하는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미국에서는 비처방 의약품(OTC Drug)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미 FDA로부터 의약품 수준의 관리와 통제를 받는다. 즉 △ 자외선차단제 △ 여드름 관련 제품 △ 비듬 샴푸 등이 대표 OTC 드럭 품목이며 이러한 이유로 미 FDA는 자외선차단제 제조소를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 기준으로 실사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OTC 드럭을 제조하거나 재포장, 재라벨링하는 모든 시설은 FDA에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OTC 드럭 제조시설은 매년 FDA에 일정액의 시설 수수료(OMUFA: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오스를 이용, 피부 장벽개선 핵심 소재 세라마이드의 결정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피부전달체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더마화장품의 인기에 힘입어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 장벽개선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세라마이드의 화장품 내 안정화는 완전하게 해결된 상황이라고 하기 어렵다. 세라마이드는 물에 녹지 않는 결정성 물질이라는 점 때문에 세라마이드를 화장품에 녹여 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정화가 진행돼 분리되거나 화장품의 점도가 올라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 화장품 업계는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피부전달체 내부로 다양한 지질이나 고분자를 적용하는 방법들을 사용해 왔지만 결정화 현상의 근본 해결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관련해 코스맥스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진웅 교수 연구팀은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피부전달체 표면을 친환경 소재 셀룰로오스로 감싸는 새로운 전략을 구상했다. 이와 함께 셀룰로오스의 알킬체인이 마치 식물의 넝쿨처럼 피부전달체 표면에 단단히 자리잡는 표면기술도 선보였다. 실험 결과 셀룰로오스가 세라마이드의 결정화를 강하게 억제, 화장품 내에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