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운용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 기간 동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분전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미주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라네즈·설화수·이니스프리가 실적을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전년 대비 △ 라네즈 127% △ 설화수 308% △ 이니스프리 70% 등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라네즈는 대표 제품 립 글로이 밤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립 밤(Lip Balm)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뷰티 전체 카테고리를 아우러는 뷰티 앤 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에 올라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는 것. 회사 측은 “이번 BFCM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미주 지역에 공식 진출을 하지 않은 브랜드들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대목”이라고 밝히고 “행사 기간 내 효과 높은 제품 노출을 위해 AI 기반의 검색 키워드 최적화로 고객 접점을 늘렸으며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소셜 미디어 홍보 활동을 강화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미쟝센은 전
마몽드가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이하 로즈 리퀴드 마스크) 제품에 대해 독자 기술력 ‘하이퍼플로라™’를 형상화한 마블캡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선보였다. 하이퍼플로라™는 꽃에서 발견한 유효 성분과 부스팅 성분의 배합으로 피부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마몽드 만의 스킨케어 솔루션을 의미한다. 마몽드는 두 성분이 만나 강력한 효능 에너지를 내는 순간을 은유적이면서도 세련된 마블 디자인으로 표현해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화잘먹’을 키워드로 내세워 호평을 부른 로즈 리퀴드 마스크는 지난 2월 리브랜딩 캠페인 기간 동안 MZ 바이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올리브영과 지그재그 전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잇다. 그 결과 로즈 리퀴드 마스크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4% 고성장해 마몽드 브랜드 대표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마몽드의 새로운 마블 디자인은 로즈 리퀴드 마스크를 시작으로 브랜드 주요 제품에 순차 적용한다. 마몽드는 새로운 디자인에 홀리데이 무드를 더한 선물세트도 연말 한정으로 출시, 고객과 만나고 있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해 새롭게 맞이한 K-뷰티의 도약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단순히 해외전시회 한국관 구성·참가에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시장 진출과 안정화, 이후 해당 시장(국가)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원-스톱 토털 지원 체계’를 가동해 나가겠습니다.” 연간 80회 이상의 해외전시회 한국관(국가관·IBITA 관 포함) 구성을 주관하면서 글로벌 화장품·뷰티 무대를 누비고 있는 윤주택 IBITA 회장이 2025년을 앞두고 밝힌 포부다. 윤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22년 한 차례 수출 감소를 단 1년 만에 극복하고 성장세로 돌아선 후 올해에는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이라는 새 역사를 쓰고 있는 K-화장품·뷰티 산업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다”며 “국내의 여러 어지러운 상황을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산업의 진정한 글로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회장은 특히 화장품 수출 부문에서 중소·인디 브랜드가 발휘하고 있는 파워는 K-뷰티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원동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운용하고 있는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Cleaderm)이 다이소에 론칭과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리덤은 지난 5일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한 더마 브랜드. ‘저분자 콜라겐 탄력채움 솔루션’ 라인으로 9품목을 내놓은 후 10일 만에 △ 탄력 실타래 크림 기획세트 △ 미스트 앰플 △ 아이 마사지 앰플 △ 탱글 립 세럼 등의 주요 제품이 완판과 동시에 재입고 문의가 쇄도 중이라는 전언이다. 종근당건강 측은 “유튜브·인스타그램·쓰레드 등 주요 SNS에서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리뷰 컨텐츠가 확산 중”이라고 밝히고 “품목별 잔여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거나, '나만의 특별한 사용법' 등의 리얼한 후기를 업로드 하는 등 소비자 주도 하에 커뮤니티 형태로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탱글 립 세럼은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하는 SNS 영상을 통해 조회수 300만 명을 단숨에 돌파하기도 했다. 특정 제품이 주목받는 상황이 아니라 전 품목에 걸쳐 고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조영한 화장품사업부장·전무는 “저분자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피부고민 맞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 한 해 동안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와 인플루언서 초청행사를 모두 43회 운영, △ 계약 추진액 256억5천만 원 △ 수출 계약액 46억 원 △ 현장 업무협약(MOU) 17억 원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오프라인 상담회의 경우 바이어와 기업의 일 대 일 수출 상담 형식을 통해 두 차례의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와 한 차례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로 모두 3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7월과 12월에 진행한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28곳과 일본·미국·베트남·인도 등 9국가 바이어(기업) 44사가 참여해 △ 계약 추진액 93억 원(648만 달러) △ 현장 업무협약(MOU) 13억 원(90만 달러)을 성사시켰으며 후속 지원을 통해 수출 계약 38억 원규모의 실적으로 연결했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10곳과 베트남 현지 바이어(기업) 22곳을 매칭, △ 계약 추진액 39억 원(272만 달러) △ 현장 업무협약(MOU) 4억 원(
최근 미국은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을 제치고 제 1위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한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미국 화장품규제현대화법(이하 MoCRA)은 K-뷰티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시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MoCRA의 3대 핵심 요소를 분석한다. 1. 제품 등록과 전성분 검수: FDA가 요구하는 첫 번째 관문 MoCRA의 첫 번째 핵심은 제품 등록 의무화다. 모든 화장품은 FDA에 제품 정보와 전성분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제품 안전성 검증의 시작점이다. 현재 FDA가 지정한 화장품 원료 배합금지 성분은 11종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는 규제의 허술함이 아닌 오히려 더 강력한 안전 관리를 의미한다. FDA는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은 성분이라도 소비자 건강에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각 제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색조 화장품 업체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FDA는 착색제와 색소에 대해 특별히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립스틱이나 아이섀도 제품을 출시하려는 기업이라면 FDA가 승인한 착색제 리스트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승인되지 않은 성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국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하반기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경영에 대한 리더십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핵심 사업에 내재화한 최고 우수 기업에 AA 등급을 부여한다.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1천300곳에 달하는 국내 기업을 평가하며 이 가운데 AA 등급은 상위 8.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 처음 AA 등급을 획득한 뒤 하반기 평가에서도 등급 유지에 성공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평균치의 두 배를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친환경 패키징·유해 원료 배제 등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으로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을 확대하는 등 전사 환경 경영 체제를 구축한 점도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 업계 최대 규모의 출산장려금 제도(첫째 1천만 원·둘째 2천만 원·셋째 이상 3천만 원) △ 아빠 당연휴직 제도(자동 육아휴직) 등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 저출산 문제해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2년 유니레버·에스티로더·시세이도 등 글로벌 뷰티·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된 개인용품 산업 군에서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선정되며 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공개한 올해 평가 결과에서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DJSI 월드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올해까지 △ DJSI 월드 지수 7년 연속 진입 △ 아시아·퍼시픽 지수 15년 연속 △ 코리아 지수 12년 연속 진입한 성과를 얻었다. DJSI 평가 항목은 △ 지배구조 △ 기후변화 대응 △ 생물다양성 △ 윤리경영 △ 인적자본 개발 △ 제품 책임 △ 개인정보보호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설계했다. 매년 ESG 이슈의 중요성과 산업별 평가의 필요성을 고려해 관련 항목을 개정한다. L
아모레퍼시픽 공식 스토리 플랫폼 아모레스토리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콘텐츠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새롭고 다양한 아름다움에 관한 콘텐츠 플랫폼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아모레스토리는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소명 아래 더 많은 사람들과 아름다움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개발한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스토리 플랫폼. 아모레퍼시픽 구성원 전용 플랫폼을 지난해 12월부터 고객 대상으로 확장,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고품질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두고 개편했다. 특히 고객 중심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 직관성에 기반한 설계와 모바일 반응형 웹디자인과 다국어 지원(영어·중국어)을 통해 국내외 고객 모두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모레스토리는 아모레퍼시픽의 최신 소식을 전하는 뉴스룸 외도 사용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아모레퍼시픽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과 채용 정보를 소개하는 ‘My Hashtag’ △ 뉴뷰티(New Beauty)를 위한 신제품 개발 스토리를 담은 ‘Behind Talk’ △ 뷰티 업계의 트렌드를 정리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칼럼’ △ 뷰티 문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 장모‧박은희 부회장의 모친 신귀임 씨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빈소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5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20일(금) 오전 9시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호국원이다. 문의 031-219-6654(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대표 김승훈)의 간판 브랜드 네추럴라이즈가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 참가, 브랜드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경품 혜택을 선사한다. 컬리푸드페스타는 마켓컬리가 제안하는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푸드 행사. 내일(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열린다. 올해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를 슬로건으로 128곳의 파트너사·230여 F&B 브랜드가 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추럴라이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헬시 홀리데이’(Healthy Holiday) 콘셉트로 부스를 꾸민다. △ 인기 제품 △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 새해 출시를 앞둔 새 브랜드 ‘데일리’의 제품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네추럴라이즈 베스트셀러 젤리형 비타민 ‘꾸미’(5종)와 알로에 젤리스틱, 노티드 컬래버레이션 제품(3종) 등 모두 9종류의 제품을 무료 시식 행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네추럴라이즈는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풍성한 선물 이벤트
“재활용 플라스틱은 더 독성이 강할 수 있으며 오염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그린피스의 경고를 담은 ‘영원한 유독성: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인한 건강위협에 대한 과학 보고서’가 발표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하고도 효과 있는 대책 마련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즉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것은 플라스틱을 더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염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그린피스가 밝히고 있는 경고의 핵심 내용이다. “플라스틱-순환 경제는 양립 불가능” 특히 “플라스틱은 본질적으로 순환 경제와 양립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 네트워크(Global Environmental Network)도 재활용 플라스틱이 순수 플라스틱보다 독성이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를 종합한 보고서에서 밝힌 바 있다. 이 보고서의 경우 재활용을 위해 플라스틱을 분해하면 미세 플라스틱 오염이 환경에 분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이후의 또 다른 연구결과라는 점에서 쉽게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와 함께 그린피스의 보고서 발표 당시 글로벌 플라스틱 캠페인을 이끌던 그린피스 USA 그레이엄 포브스(Gr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