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남성 패션앱 '4910'에 뷰티 도입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이 뷰티 판매를 시작했다. 4910은 남성 패션을 넘어 뷰티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해 소비자와 제품을 정교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스타일과 자기관리에 관심 많은 남성들에게 차별화한 뷰티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4910 뷰티는 스킨케어‧클렌징 등 기초부터 보디‧헤어케어, 베이스·포인트 메이크업 등으로 구성했다. 입점 브랜드는 다슈‧오브제‧포뷰트‧그라펜‧리우젤 등이다. 2030 남성층에게 인기있는 브랜드를 선별했다. 4910은 8월부터 11월까지 뷰티 카테고리를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 스틱 파운데이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는 ‘발색 립밤’ 검색량은 130%, 또렷한 눈썹을 연출하는 아이브로우 검색량은 90% 늘었다. △ 바디스프레이(523%) △ 헤어 토닉(200%) △ 헤어스프레이(140%) 검색량도 많아졌다. 4910 관계자는 “자기 관리에 공들이는 남성이 늘고 있다. 이들이 취향에 맞는 화장품을 쉽고 빠르게 고를 수 있도록 뷰티 영역을 도입했다. 입점 브랜드를 확대해 쇼핑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