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 토니모리가 지난 해 4분기 매출액이 4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매출 성장 이유로 △ 2018년 11월 홈쇼핑 유통의 성공 △ 패션 브랜드 모스키노와 영 스트리트 브랜드 키르시와 콜라보레이션 등을 꼽았다. 지난 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협업 제품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데다 중국사업 구조조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자회사인 메가코스 초기 가동에 따른 원가 상승과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 토니모리는 지난 해 중국 사업조직을 축소하고 브랜드숍을 철수했다. 올해는 중국시장에서 온라인과 CS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할 전략이다. 더불어 메가코스(한국)의 적자 규모는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코스(한국)는 2018년 20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결조정을 반영한 연결매출액은 80억 원을 기록했다. 외부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40%를 차지, OEM‧ODM 사업에서 안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토니모리는 이사회를 열고 2018년도 주당 100원(시가배당율 0.88%)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상장 시 밝힌
토니모리, 모스키노와 제품 출시…티저 영상 공개 토니모리(대표 주용건)가 모스키노와 콜라보레이션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발표한 티저 영상에서는 오래된 텔레비전을 연상시키는 노이즈 화면 속 모스키노 로고와 하트, 토니모리의 로고가 등장한다. 이어 깜빡이는 화면 속에 모델과 제품이 보일 듯 말 듯 나타나는 가운데 MOSCHINO♥TONYMOLY라는 카피로 마무리된다. 토니모리는 모스키노의 제레미 스캇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쿠션팩트를 들고 있는 모습도 선보였다. 이번 토니모리×모스키노 에디션은 쿠션 팩트와 틴트 등으로 구성했다. 이달부터 전국 토니모리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일부 품목은 홈쇼핑 방송에 론칭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늘 새로운 시도를 하는 토니모리와 유머러스하고 신선한 팝 에너지가 가득한 모스키노의 지향점이 부합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