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TC, 향 알레르기 검사 항목 60종까지 확대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OATC(오에이티씨)가 유럽연합 규정(EU 2023/1545)에 따른 화장품 향 알레르기 유발물질 중 신규 항목 34종을 추가함으로써 시험검사 항목을 모두 60종까지 확대, 시험검사를 수행한다. 지난 2023년 8월, 유럽연합 규정 개정이 시행됨에 따라 모두 80종에 이르는 알레르기 유발 향료 성분에 대해 라벨링 의무가 발생하는 등 표시 의무가 강화된 바 있다. 특히 화장품 향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사는 유럽 수출 시 필요한 CPNP 인증을 위한 필수 검사 항목이어서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서 이와 관련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OATC 측은 이러한 규정에 발맞춰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서 기존에 수행하던 화장품 향 알레르기 유발성분 26종 시험과 함께 유럽연합 규정에 따라 추가한 34종을 새롭게 세팅, 모두 60종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성분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OATC 관계자는 “OATC는 타 기관 대비 가장 많은 화장품 향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국내외 기업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험이 가능한 성분 종류는 물론 소요 기간과 일정 조율, 합리성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