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 맞춤형 건기식 사업 확대
코스맥스그룹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크게 확대한다.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 ODM 계열사 코스맥스엔비티(대표 윤원일)에 이어 코스맥스바이오(대표 김철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인맞춤형 건기식 3차 특례사업자에 선정됨으로써 해당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코스맥스엔비티의 경우 지난 2020년 규제특례 사업자로 선정된 뒤 한 차례 사업 연장을 허가 받았다. 코스맥스바이오 역시 향후 2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제품개발력과 생산 속도, 유연성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기식 고객사를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바이오가 현재 식약처에 품목제조신고를 마친 제품은 약 1천200여 품목에 달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 시간을 단축해 개인 맞춤형 건기식을 고객사에 빠르게 공급한다는 것. 이와 함께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고객사를 겨냥, 최소주문수량(MOQ)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제품 뿐만 아니라 맞춤형 건기식 사업 운영을 위한 종합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소비자를 위한 설문·상담 알고리즘 업체-유전자 분석업체-전문 소분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사의 시스템 구축부터 소분까지 사업 전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