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노브가 K-헤어케어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비상하고 있다. 어노브(UNOVE)는 2025년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 올리브영 어워즈’ 3관왕 달성과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결과다. 이 브랜드는 일본‧동남아‧중화권에서 인지도를 확대했다. 일본 진출 1년 만에 LIPS‧LDK 상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앳코스메 도쿄 팝업매장에 참여해 높은 매출을 올렸다. 최근 큐텐재팬 시상식과 ‘메가뷰티 어워즈 2025’에서 헤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중화권 매출도 뛰었다. 중국 티몰에서 헤어팩 매출 1위, 샴푸 3위를 차지했다. 중국 코스트코 전 매장과 왓슨스‧하마셴생‧화메이 2천곳에 입점했다. 대만 왓슨스 전 매장과 코스트코 14개점에 진출했다. 홍콩 매닝스 319곳과 앳코스메 플래그십스토어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어노브는 아시아를 발판 삼아 북미로 뻗어나간다. 이달 미국 세포라를 시작으로 3월 영국 부츠에 들어선다. 하반기에는 캐나다·호주 세포라에 진출한다. 어노브 관계자는 “탄탄한 팬덤과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K-헤어케어 기술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어노브가 헤어제품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노브는 4월 일본에 대표 제품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2주만에 매진됐다. 3개월 만에 매장 약 7백곳에 입점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어노브 구매자 가운데 일본인이 약 20%를 차지했다. 어노브 관계자는 “일본은 세계에서 이름난 헤어 브랜드를 여럿 보유했다. 어노브는 헤어 강국에서 이례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차별화된 브랜드 감성과 일본 제품에서 찾기 힘든 꾸덕한 제형이 흥행 비결이다”고 분석했다. 일본에선 가볍고 촉촉한 제형의 트리트먼트가 대중화됐다. 어노브의 꾸덕하고 영양감 있는 제형이 일본 소비자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갔다는 설명이다. 이는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핑크‧네이비를 조합한 패키지와 감각적인 향기도 인기 요인으로 들었다. 어노브가 일본 헤어시장 트렌드와 잘 맞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일본 헤어케어 시장에선 단백질이 주목받고 있다. 어노브의 모든 제품은 단백질을 주 성분으로 삼았다. 이는 일본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는 요소로 작용했다. 어노브는 일본 맞춤형 제품으로 ‘데미지 리페어 트리트먼트’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