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원칙, 글로벌과 지속성장-새해 주요기업 경영키워드
경영방침으로 조망하는 화장품기업 올해 경영 화두 올 한해 화장품기업들이 내세운 경영방침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을까. 각 화장품기업들이 지난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가지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다. 국내외의 어지러운 정치·경제·외교적인 상황에 직면하면서 새해 사업계획 수립에 난항을 겪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멈춰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주요 기업들이 밝힌 올 해의 경영방침을 요약하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수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특히 내수부진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에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함으로써 새로운 출구전략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처음처럼’이라는 간단명료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경영방침을 천명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인 비전인 ‘원대한 기업’을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 글로벌 확산 △ 디지털 역량 제고 △ 리테일 고도화 △ 브랜드 특이성(Singularity) 강화 △ 고단수 경영 혁신 △ 품질 혁신과 지속 성장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하고 경영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벽을 마주하면 뚫고 나갈 문을 만들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