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전시회,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전시란 부스를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내 제품에 대한 모든 것을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종합 프로모션 행사다.“ 전시업계의 대부 김성수 코이코 대표가 전시에 대해 내린 정의다. 오늘(30일) 경기 광명 테이크호텔 본관 3층 루미나스홀에서 열린 ‘2025 해외 전시 성공 전략과 미국 인허가‧관세 세미나’에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뷰티 박람회는 제품 전시를 넘어 소통과 발견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양성 속에 기회가, 신제품 속에 트렌드가, 방문객의 반응 속에 시장 확장 아이디어가 숨어있다. 2026년 전시회, 집요하게 검증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시점이다. 김성수 대표는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시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매정보를 수집하는 데 유용한 마케팅 수단이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전시회가 91%를 차지했다. 뷰티 브랜드사가 전시회에 참가해 실패하는 이유로 다섯가지를 꼽았다. △ 대다수 기업들이 적절치 않거나 비현실적인 이유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 전시회 참가성과를 평가하는 방법을 모른다 △ 업체 직원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 참가업체 대부분이 시간과 비용을 엉뚱한 부분에 소비한다 등이다. 이어 전시회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