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가 서울 명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공병 재활용 캠페인 ‘GREEN1004’를 진행한다. GREEN1004는 글로벌 재활용 혁신기업 테라사이클과 전개한다. 깨끗하게 씻은 화장품 용기를 매장 2층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스킨1004는 공병 개수별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제품을 증정한다. 빈병 개수별로 △ 앰플 △ 수딩 크림 △ 폼 △ 슬리핑팩 등을 준다. 공병 5개 이상을 모아 테라사이클 플랫폼에 접수하면, 스킨1004 적립금 5천원을 제공한다. 스킨1004 관계자는 “지구를 생각하는 뷰티 브랜드다. 지속가능한 뷰티를 위해 온라인 공병 캠페인을 매장으로 확대했다. 공병을 재질별로 분류해 플라스틱 원료인 펠릿 소재로 재활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뷰티업계가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그린뷰티(Green+Beauty, 친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뷰티 트렌드) 활동을 진행한다. 누구나 손쉽게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도록 참여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는 올 초부터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공병 수거 행사를 실시한다. 플라스틱 화장품병을 재활용해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 회사는 친환경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재활용이 쉽도록 다시 디자인했다. 저탄소 튜브를 사용한다. 이 회사는 본품 기준 분리 배출이 가능한 제품 비율을 지난해 9월 기준 80%까지 끌어올렸다. LG생활건강은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사용한다. 열분해유 플라스틱으로 만든 용기는 비욘드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과 ‘엔젤 아쿠아 보습 장벽 크림’ 2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현대건설과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 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과 콘크리트(UHPC)를 혼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