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지난 3분기 매출은 1조1천82억 원, 영업이익은 1천43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라네즈·에스트라·설화수·려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산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주력 계열사 (주)아모레퍼시픽이 그룹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 (주)아모레퍼시픽 국내·해외 사업, 매출·영업이익 모두 성장 주력 계열사 (주)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동기 4.0%, 영업이익은 41.0% 증가했다. 국내 사업은 온라인·MBS(멀티브랜드숍)·백화점 등 주요 내수 채널은 물론 면세와 크로스보더(국내 본사에서 해외 유통사·리테일러와 직접 협업해 현지 진출하는 사업모델) 채널 판매가 크게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영업이익은 24.0% 증가했다. 설화수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 증가하며 럭셔리 스킨케어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헤라와 AP뷰티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뒀다. 라네즈와 에스트라는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2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 감소율보다 두배 이상 큰 36.2%가 줄어든 것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악화한 국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전제하면서 “중국 소비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매출 확대를 이뤘고 아세안과 유럽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주요 자회사도 대부분 매출과 이익이 성장, 사업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이 기간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9천499억 원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내 사업, 면세 채널 부진이 직격탄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 부진의 영향으로 18.6% 하락한 5천8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등 수익성이 높은 채널의 매출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다만 순수 국내 e커머스 채널 화장품 매출은 10% 이상 증가, 디지털 전
㈜연우, ㈜라파스, ㈜뷰티화장품, ㈜대덕랩코, ㈜진코스텍 등 5곳이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에서 ‘차세대일류상품 · 생산기업’에 신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지난해 22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93개 품목 106개 업체를 세계일류상품 ·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 차세대일류상품은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 한해 선정된다. ㈜연우는 ‘화장품용 드로퍼튜브’와 ‘화장품용 진공펌프’ 등 2개 제품이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드로퍼튜브는 가압에 의해 화장품의 내용물이 토출될 수 있도록 설계된 용기로 크림류 등의 저장과 보관에 용이한 제품이며 진공펌프는 국내 최초로 펌프에 의한 내용물이 정량적으로 토출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라파스는 ‘히알루론산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선정됐다. 유효성분이 미세한 크기의 바늘모양으로 고형화된 제품으로 아미노산과 우론산으로 이뤄진 다당류가 얇은 막을 형성해 세균이나 독물의 침투를 방지한다. ㈜뷰티화장품은 눈가와 입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는 겔 타입 패치 ‘아이패치마스크’가 선정됐고, ㈜대덕랩코는 할랄 인증을 받은 ‘미백, 주름 개선 이중기능성 크림’이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