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이 23일 충북 청주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클린화장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클린화장품 세미나’는 ‘화장품의 새로운 패러다임, 클린 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삼았다. 국내 클린뷰티 산업의 표준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이 행사에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오송 화장품바이오 사업단이 발표를 맡았다.
사업단은 클린화장품을 ‘인간과 자연에게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원료‧용기‧포장재를 사용하며 탄소중립, 인권존중, 사회적기부 등 ESG를 추구하는 화장품’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국내외 클린화장품 기준과 인증 규정 등을 설명했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클린뷰티 2.0: 트렌드와 실전 전략’을 제시했다. 박규근 와이생활랩 대표는 ‘클린뷰티 2.0 : 시대를 여는 워터리스 화장품’을 발표했다. 서선미 서스테이너블랩 대표는 ‘클린뷰티 2.0: 플라스틱은 줄이고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방법’을 제안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홍보 부스를 열었다. 부스에서 클린화장품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요 시험평가를 소개했다. △ 화장품 원료 효능평가 △ 원료 품질설정 평가 △ 피부투과도 평가 등 항목별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이다. 현재 화장품 품질 검사를 비롯해 시험인증, 기술 지원 등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송 바이오산업단지에 클린화장품 원료‧생산‧포장까지 아우르는 연구‧개발‧생산‧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했다. 2026년 8월부터 시행되는 유럽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제(PPWR,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대응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은 “화장품 소재 개발부터 제품 생산, 해외 인증, 통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내 뷰티기업이 새로운 규제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해외로 진출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클린화장품 세미나'는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충청북도·청주시가 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