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미래, 혁신의 제조로’(Smart Technology, Innovative Manufacturing)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3 제조혁신코리아’가 내일(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 제 1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서울시·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한국로봇산업진흥원·한국로봇산업협회·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제조혁신 성과 공유·확산 △ 미래 스마트제조 혁신정책 추진방향·국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한 관심·인식 제고,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관련 기관·기업 등 100여 곳이 부스를 내고 참여한다. 주최 측은 이틀 동안 1만5천여 명의 참관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공장·디지털 혁신 등 4개 테마 선정
개막행사는 28일(화) 오전 10시부터 aT센터 1전시장 메인홀에서 진행한다. 강철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K-스마트제조: 미래를 향한 혁신의 여정 주제 영상이 상영 △ 제조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이 이어진다.
기조강연은 포스코DX 김미영 상무가 ‘디지털 트윈: 미래 스마트제조혁신을 리딩하는 핵심 키’를 주제로 발표한다.
올해 전시회는 4개 테마로 설정했다.
■ 로봇과 자동화: 로봇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이 중심이다.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만날 수 있으며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도 소개한다. 고급 로봇기술·로봇과 인간의 협업·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통해 로봇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 스마트공장과 디지털화: 제조업에서의 스마트 공장 기술과 디지털화에 초점을 두고 △ 스마트 생산 라인 △ 디지털 트윈 △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생산 프로세스의 최적화·효율성 향상·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결정력 강화 등에 관한 내용 공유하게 된다.
■ 디지털 혁신관: 일하는 방식이나 규제(중대재해·탄소중립) 혁신을 위한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춘다. △ 사무실-현장 △ 회사 내부-외부 △ 협업 파트너와의 일하는 방식을 디지털화로 혁신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중대재해·탄소중립 등의 규제를 디지털화로 해결,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 스마트인재 양성과 미래 직업: 제조혁신을 주도할 스마트인재의 양성과 미래 직업에 대해 다룬다. STEM 교육·디지털 기술 교육·제조 분야의 미래 직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스마트혁신 분야에서의 창의성 중심 인재 육성과 교육 시스템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공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조혁신 관련 컨퍼런스 기획
부대행사는 우선 제조혁신 이너 서클 밋 업(Inner Circle Meet Up)을 통해 △ ETRI 공급기술 상담 △ 해외 수요기술 관련 상담 △ 서울시 우수 도시제조사들의 수요처 발굴 상담 등을 진행하고 컨퍼런스는 참관자가 원하는 정보를 골라 들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주제들을 다룬다.
‘STEPI 스마트생산 열린혁신랩 컨퍼런스’는 제조혁신 정책의제를 다루면서 제조 데이터 BM·스마트 애그테크 워킹그룹 운영성과를 중심으로 삼는다.
2023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성과대회를 통해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성과보고·수료식·우수 수료생 표창과 포상·스마트축산 트렌드쇼·실천 다짐식 등을 진행한다.
‘제조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는 기업의 수준 높은 제조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실제 적용 사례공유가 핵심 내용이다.
‘제조혁신 협업 툴 기획 섹션: 제조사에도 스며든다, 업무 방식의 DX&협업 혁신’에서는 제조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업무 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플로우·잔디·구글워크스페이스 등 잘 알려진 협업 툴과 해당 성공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규제를 돌파하는 스마트 제조 컨퍼런스’는 현재 제조사들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중대재해·탄소중립 해결을 위해 마련한 기획이다. 관련 솔루션과 기술, 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와 동시에 선진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 관계자는 “제조혁신코리아를 통해 △ 디지털 전환·비즈니스 매칭·공급망 문제와 규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 새로운 수준의 스마트공장과 제조혁신을 위한 전략수립·실행방안 모색 등 국내 제조기업들에게 실질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