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압전(壓電)화장품 ‘대한민국 기술대상’

2022.12.09 14:57:02

“두드리면 미세전기 유발”…항노화 효능 극대화 입증, 사업화 접목에도 성공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개발한 ‘압전(壓電) 화장품’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는 ‘2022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산업통상자원부 주최)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우수 기술을 개발한 기업·연구소·대학(교육기관)에게 주는 상.

 

코스맥스는 ‘압전물성을 이용한 항노화 화장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별도의 미용 장치를 이용하지도 않고 화장품을 피부에 두드려 바르는 것 만으로도 미세전기를 유발해 항노화 효과를 높여주는 기술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것이다.

 

코스맥스는 새로운 효능 평가 기술을 통해 미세전기에 의한 콜라겐 합성 증가 결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아울러 압전효과 증명을 위한 압전 물성 계측장비까지 개발, 이 효과를 객관성에 입각해 평가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압전 화장품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연말까지 국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포함, 약 120가지에 이르는 신제품을 개발·출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말까지 올린 매출은 162억 원에 달한다. 산자부 R&D 보조금으로 7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22배 가까운 성과를 거둔 셈이다.

 

코스맥스는 이 압전 화장품 기술을 기반으로 특허 2건을 등록하고 SCI(과학인용색인) 논문 4편을 게재하는 등 학술 차원의 성과도 일궈냈다. 매출 증대에 따른 고용 확대 효과까지 창출했다.

 

박명삼 R&I센터 원장은 “코스맥스는 화장품 신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사업화 성공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를 전파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스맥스가 개발한 ‘양이온 리포좀’ 기술도 지난달 산자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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