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의 마법 일본서도 통했다

2021.12.14 18:39:39

큐텐재팬·라쿠텐 매출↑…전년대비 세자릿 수 성장

 

마녀공장이 일본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떠올랐다.

 

마녀공장 주요 제품이 큐텐재팬 순위를 석권하며 이름을 드높였다.

 

일러스트 작가 쿠나(CUNA)와 만든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큐텐재팬 1위에 올랐다.

 

△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 △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은 큐텐재팬의 메가와리 프로모션 첫날 각각 종합 순위 1위와 2위를 달성했다.

 

메가와리는 큐텐재팬이 분기별로 진행하는 쇼핑 축제다. 마녀공장은 이번 메가와리 행사 매출이 9월 대비 약 160% 성장했다.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일본 시장 인기를 입증했다. 자연주의 고품질 스킨케어로 품질에 깐깐한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마녀공장은 일본 2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Rakuten)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 퓨어 클렌징 오일 △ 갈락 나이아신 △ 비피다 바이옴 등이 코스메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라쿠텐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상승했다.

 

아마존 일본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높은 매출을 올렸다. 11월 26일 매출은 전년 대비 11,118% 신장했다.

 

마녀공장은 9월 일본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에서 판매순위 1·2위를 차지했다. 리틀서울 130여개 브랜드 가운데 이룬 성과다. 돈키호테 3백곳과 로프트 17곳 등 버라이어티 매장 입점도 확대했다. 엣코스메 매장 14곳에 입점해 일본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고 있다.

 

마녀공장 브랜드 담당자는 “일본 현지에 맞는 제품과 프로모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신규 고객을 발굴해 K-뷰티 성장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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