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 판매 급증세...점유율은 오프라인 강세 여전

2017.11.29 12:35:39

CBNData‧코우베이 ‘2017 오프라인 소매업계의 새로운 현황 보고’

 

2017 온‧오프라인 상점 이용빈도

 

중국의 빅데이터 분석기관 제일재경상업데이터센터(CBNData)와 알리바바 산하 생활서비스 플랫폼 기업 코우베이(口碑)는 ‘2017 오프라인 소매업계의 새로운 현황 보고’를 발표하고 온라인 상점의 판매액 점유율이 점차 커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중국 소비재 판매 총액은 2016년 30조 위안을 넘어섰고 지난해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온라인 상점의 판매액 점유율은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상점의 판매액 점유율에서 온라인 상점의 판매액 점유율은 2012년 5%에서 2017년 2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구매자의 인당 평균 소비액 역시 2012년 약 6천120위안에서 2017년 약 1만2천198 위안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16년 대비 2017년 비내구성 소비재(화장품, 비누, 세면도구, 양치제품, 면도용품, 세제 등 소비 속도가 빠른 소비재)의 오프라인 판매 성장률은 1%로 온라인 판매에 비해 낮지만 판매액은 7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오프라인 판매 수단 중 편의점은 가격이 마트의 130%지만 편의성으로 인해 꾸준히 성장 추세에 있다. 편의점 산업 매출액은 2015년 1천181억 위안에서 2016년 1천334억 위안으로 13% 증가했으며 점포 수 역시 2015년 9만1천여 개에서 2016년 9만8천여 개로 9% 증가했다.

 

2017년 기초화장품의 구매경로별 소비 형태 조사 결과 온라인 상점에 비해 오프라인 상점은 유명 브랜드에 집중된 소비 형태를 보였고 TOP10 브랜드 판매액 점유율은 오프라인 상점에서 58%, 온라인 상점은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점 소비는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각각 44%, 56%로 거의 비슷했으나 오프라인에서는 여성 소비 비율이 8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18세부터 30세의 젊은 세대는 인구 비율이 높은 주 소비층이지만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온라인 소비가 41%로 주를 이루고 있어 오프라인의 구매 비율은 29%로 다소 낮았다. 또한 월수입 8천위안 이상 가정은 온라인 상점 구매자 비율의 81%, 오프라인 상점 구매자 비율의 35%를 차지했고 대학 학부생 이상은 온라인 구매자 비율의 72%, 오프라인은 36%를 차지했다.

송상훈 기자 rangs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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