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는 어떻게 1등 K-스킨케어 브랜드가 되었나

  • 등록 2025.11.10 10: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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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표, 브랜드 성공 노하우 발표

 

닥터지가 7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제14회 가인지컨퍼런스’에서 ‘K-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의 성공 노하우와 전략’을 발표했다.

 

가인지컨퍼런스는 중소중견기업 경영자들과 성공 경영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주호 닥터지 대표는 ‘닥터지는 어떻게 대한민국 1등 스킨케어 브랜드가 되었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피부과 브랜드 닥터지가 K-뷰티 리더로 발돋움한 비결로 ‘카테고리 선점 전략’을 꼽았다.

 

이 대표는 “업계의 상식을 뒤집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선점해야 한다. 작더라도 독자적인 진지를 구축한 다음 영토를 확장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을 예로 들었다. 백탁 없는 무기자차와 진정 수분 크림을 개발해 신시장을 개척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업계 후발주자의 성공 비결로 측면공격을 강조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영역을 공략하라는 설명이다. 닥터지는 ‘스킨케어는 가을에 팔린다’는 통념을 깨고 끈적이지 않는 크림을 여름에 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닥터지는 ‘사람들의 피부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철학과 사명을 조직에 내재화했다. 브랜드 철학을 확립하기 위해 피부교육과 독서경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닥터지 대표 제품은 누적 판매수 3,300만개를 기록한 ‘블랙 스네일 크림’과 3000만개 팔린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크림’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더마스킨케어를 선보이며 인지도를 확대했다.

 

닥터지는 한국서 쌓은 K-스킨케어의 입지를 바탕으로 미국을 공략하고 나섰다. 8월부터 10월 까지 미국 대학 18곳을 방문해 팝업행사를 열었다. 닥터지 대표 선케어 3종은 미국 FDA OTC(Over-The-Counter Drug) 등록을 마치고 아마존에 진출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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