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피끄, 소·부·장 산업 발전 기여 대통령 표창

  • 등록 2025.10.31 09: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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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원 지속가능한 산업화 모델 실현…제주대 넥스트젠 코스메틱스 사업단에도 참여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라피끄(대표 이범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 K-테크 인사이드 쇼’(이전 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소부장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혁신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주)라피끄는 제주 자원의 지속가능한 산업화 모델을 실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주)라피끄는 제주대학교 RISE사업 ‘넥스트젠 코스메틱스 사업단’ 참여기업이자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주대 화장품 Co-Lab’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정과제 △ 화장품산업 인프라 활용 인력양성과 기업 연계 기술개발·사업화 △ 백록담 미생물 유래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바이오슈티컬 화장품 개발 등 다수의 제주 자원 기반 R&D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 중이다,

 

제주 자원 활용과 독자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지속가능 뷰티 플랫폼 (주)라피끄는 제주 자생식물·용암해수·해양자원 등 청정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원료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뷰티소재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 SofTech™: 식물체 연화기술을 통한 활성성분 추출 효율 향상 △ SoftFerm™: 연화식물체 생물전환 기반 고기능성 발효소재 개발 △ Upcycling Beauty™·Upcycled Exosome™: 버려지거나 미활용 자원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 등과 같은 독자 플랫폼 기술을 통해 산업 혁신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러한 기술은 △ 폐자원과 부산물의 순환자원화 △ 친환경 생산 공정 △ 제주 자원 부가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산업 차원의 의의도 인정받았다.

 

(주)라피끄는 설립 초기부터 제주특별자치도·제주테크노파크,·주용암해수센터·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 등과 함께 △ 자생식물·용암해수·해조류 소재 연구 △ 효능 검증 △ 시제품 개발 △ 브랜드 론칭 △ 마케팅 실행까지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사업 등 제주 기반의 다층 R&D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인프라–자원–기술 상용화의 유기화 연결 구조를 완성하며 기술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했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단순한 산학연 연구를 넘어 제주 자원의 산업적 가치와 세계화 가능성을 실증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주)라피끄는 소재 발굴 → 원료화 → 제형 개발 → 생산 → 제품화 → 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통합 시스템을 보유한 기술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 매출 82억 원 △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지난 9월에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범주 (주)라피끄 대표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제주 자원의 가치를 기술과 산업으로 연결해 온 오랜 노력의 결과다. 앞으로도 제주 기반의 연구와 기술사업화를 확대, 제주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관련해 현창구 교수(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넥스트젠 코스메틱스 사업단장·화장품과학연구센터장)는 “(주)라피끄의 대통령 표창은 제주대 RISE사업의 대표 산학공동연구 성과이자 대학의 연구개발이 지역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모범사례”라고 밝히면서 “넥스트젠 코스메틱스 트랙을 통해 기업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라피끄는 오는 2028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IPO)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제주 본사 이전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일련의 성과는 ‘제주반도체’ 모델과 유사하게 제주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기술 기업의 성장 전략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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