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달, 일본 오프라인 확장세 “무섭네”

  • 등록 2025.09.08 17: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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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석권 발판 로손·돈키호테·로프트·프라자·코스트코까지 상륙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이 일본 주요 온·오프라인 메이저 유통 채널에 잇따라 입점을 완료하면서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하게 다져가고 있다.

 

일본 내 온라인 3대 플랫폼(큐텐·라쿠텐·아마존재팬)을 석권한 여세를 몰아 편의점·버라이어티 스토어·대형 리테일까지 전방위 채널 확장을 전개, 일본 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쿤달 측은 “이미 지난 2019년부터 일본 대표 온라인 플랫폼으로 꼽히는 △ 큐텐(Qoo10) △ 라쿠텐(Rakuten) △ 아마존재팬(Amazon Japan)에 진출,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며 “ 내달에는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정, 일본 핵심 채널 그랜드슬램 입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브랜드 성장세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본 온라인 3대 플랫폼 장악… 현지 시장 안착&성장 가도

 

쿤달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부터 일본 소비자들의 헤어케어 니즈와 향 선호도를 철저히 분석, 현지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전 시장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

 

아마존재팬 입점 이후에는 ‘쿤달 허니앤마카다미아 네이처 샴푸·트리트먼트 세트’가 헤어 카테고리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한 해에만 약 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쿠텐에서는 현지 유명 블로거 오갸코(オギャ子) 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데 성공, 지난 7월 초에는 단 3일간 약 1천40만 엔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도 올렸다.

 

큐텐(Qoo10) 역시 ‘쿤달 허니앤마카다미아 네이처 라인’과 ‘프로틴 데미지 케어 라인’을 메인으로 헤어케어 카테고리 톱 5권 랭킹을 유지, 지난해 약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3대 플랫폼에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온라인 성공 기반, 오프라인 채널 거침없는 확장 전개

 

이러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 8월에는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돈키호테(Don Quijote) 입점을 신호탄으로 로프트(LOFT)와 플라자(PLAZA) 등 주요 채널에 차례로 상륙했다.

 

이어 편의점 로손(LAWSON)과 핸즈(Hands), 아인즈&톨페(Ainz & Tulpe) 등 전문 뷰티 채널까지 진출, 유통망을 다각화를 성공 리에 이뤄냈다.

 

관련해 쿤달 관계자는 “오는 10월에는 일본 전국 코스트코(Costco) 33곳의 매장에 디퓨저 제품이 출시할 예정이며 약 3억 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전국 37곳 매장에서는 코스트코 전용 720ml 용량의 샴푸·트리트먼트 세트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전방위 확장…일본 소비자 접점 강화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메이저 채널까지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있는 쿤달은 편의점·버라이어티 스토어·E커머스를 아우르는 유통망 다각화를 통해 일본 전역에 걸친 소비자 경험을 강화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쿤달 동아시아 해외사업 관계자는 “일본은 아시아 내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퍼스널 케어 시장이지만 온·오프라인 채널 ‘그랜드슬램’ 입점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코스트코를 비롯한 대형 채널 확장을 기점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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