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AI 활용 화장품 처방 시스템 특허 등록

2024.03.06 17:51:29

디지털 혁신 선도…최적 레시피 통한 인디 브랜드 고객사 발굴 확대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장품 유사 처방 검색 시스템과 그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은 “화장품 처방 적합성 검증과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한 핵심기술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화장품 처방 검색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통상 화장품 신규 개발은 △ 개발 제품에 대한 처방 기획 △ 실험을 통한 적합성 검증 단계를 거친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이번 인공지능 기반 처방 검색시스템은 실제 처방에 앞서 기존 실험 처방 중 유사도가 높은 것을 검색해 △ 과거 이력 △ 제조 과정 △ 물성 △ 충전 △ 포장 △ 클레임 이력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타깃 제품의 적합한 처방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안해 신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면서도 제품 수(SKU·Stock Keeping Unit)를 확대하는데도 용이하다.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은 “기존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연구(실험) 노트의 활용도를 높여 처방 구현의 효율화를 실현했다”며 “연구원 업무 숙련도에 따른 실험 처방의 구현성 차이를 보완할 수 있어 처방에 대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특허 등록됨에 따라 향후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영업·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화장품 개발 노-하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융합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22년 화장품 제조 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돼 인공지능·빅데이터·가상모형(디지털트윈)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신제품 개발 리드타임을 단축을 위한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을 도입, 고객 대응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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