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프린투, AI가 만든 이미지 들고 CES로!

2024.01.02 18:57:55

타투 도안 1만 개 개발·보유…‘고객가치 차별화 제공’ 기치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의 데뷔전을 북미 대륙에서 치른다. 오는 9일(화)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인공지능(이하 AI)으로 만든 세상에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임프린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이 원하는 도안을 고르면 이를 그대로 피부 또는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쉽게 그려 넣을 수 있는 휴대용 타투 프린터.

 

특히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 아틀리에(EXAONE Atelier)가 만든 △ 꽃·자연 △ 기하학·도형 △ 레터링(문자도안) 등 다양한 주제의 도안을 누구나 원하는 곳에 구현할 수 있다.

 

임프린투가 활용하는 엑사원 아틀리에는 약 3억5천만 장의 이미지와 이를 설명하는 문구·영상 등 각종 정보를 학습한 멀티모달(Multimodal·복합 정보처리) AI다.

 

엑사원 아틀리에에 특정 문구를 입력하면 이와 관련한 새로운 이미지가 생성되고 여기에 디자이너의 마무리 작업을 더하면 최종 도안이 완성된다. 예컨대 △ 삼각형 모양 수박 조각 △ 보라색 꽃 △ 녹색 잎 등 언뜻 관련이 없어 보이는 세 개의 단어를 엑사원에 입력하면 도안이 만들어진다.

 

이처럼 AI와 연동한 방식으로 현재 임프린투 모바일 앱에는 글로벌 고객들의 다채로운 취향과 고객경험을 그대로 반영한 도안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금까지 생성한 AI 도안은 1만 개가 넘는다.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누적 10만 회가 넘는 선택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CES의 주요 화두가 AI인 만큼 AI와의 상호작용으로 창의성을 극대화한 임프린투의 타투 도안에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임프린투는 AI와의 협업으로 바디아트의 핵심 자산이락 할 창의성 넘치는 도안을 안정성있게 확보하고 빠르게 변하는 고객 니즈와 디자인 트렌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개성을 살리면서 뽐내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자신 만의 도안을 생성할 수 있는 차별화 고객경험 혁신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CES 현장에서 임프린투를 구매할 수 있는 현장 판매와 대량 구매를 위한 바이어 상담을 동시에 진행한다. 임프린투는 지난해 5월부터 전 세계 44국가로 배송 가능한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와 온라인몰 무신사를 통해 판매 중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태국 방콕 복합쇼핑문화공간 엠스피어몰 등 국내외 다양한 체험관을 통해 차별화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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