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 인기 높아질수록 용어사용도 엄격해졌다!

2023.12.07 16:05:22

세계 휩쓴 소비이슈는 IT접목 초개인화·다기능 선스크린·기능성 샴푸·틱톡의 위력

제 13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

 

올 한 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휩쓴 소비 이슈는 △ 클린뷰티 인기 고조에 따른 용어 사용에 대한 엄격성 동반 상승 △ IT기술 접목에 따른 초개인화 현상 △ 다기능 선케어(선스크린 등) 제품 일반화 △ 기능성 샴푸 △ 메이크업 트렌드 발생지로서의 ‘틱톡’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프랑스·중국·일본 등 주요 4국가에서 K-뷰티는 글로벌 한류의 영향을 등에 업고 확산세를 이어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오늘(7일)과 내일(8일), 이틀에 걸쳐 올해 진행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리포트를 포함한 사업 수행 성과를 공유(SETEC 컨벤션홀)하는 ‘제 13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를 통해 정리한 사실이다.

 

이재란 원장은 세미나 개회에 앞서 “그동안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증가세와 점유율을 압도했던 중국 시장의 위축으로 일시 위기감이 돌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이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일년 만에 이를 극복해 가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찬사를 보낼 일”이라고 전제하면서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한국 화장품과 산업의 위상을 확인하고 연구원이 진행한 피부특성 연구결과를 포함한 사업 성과 등도 함께 공유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원장은 이와 함께 “열 세 번째 진행하는 연구원 사업 성과 공유 세미나는 이미 각 기업에서 높은 활용도를 나타내고 있다. 연구원은 화장품 업계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해외시장 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해외시장 동향과 트렌드 정보 조사 결과-EC21 R&C 양세환 책임연구원

양세환 책임연구원은 크게 △ 글로벌 소비이슈 △ 인기제품 트렌드 △ 마케팅 케이스 연구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한 내용을 공유했다.

 

최근 1년간 발생량이 급성장한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와 연관한 이슈와 발생 배경을 분석한 결과다.

 

가장 먼저 클린뷰티. 이는 중국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 시장의 규모와 관계없이 나타난 이슈였다. 그렇지만 클린뷰티가 이슈를 몰고 오면서 이에 대한 반대 급부로 소비자의 오인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과대 광고 등의 문제도 발생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경우 ‘클린뷰티 통칙’을 제정하고 시행에 들어가는 등 무분별한 클린뷰티 용어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조치가 행해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두 번째는 IT기술 접목에 따른 초개인화 현상이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IT를 접목한 소위 뷰티테크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자체 투자를 통해 초개인화 솔루션을 개발, 소비자와 만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나선 것.

 

이는 맞춤형화장품 시대의 실질 도래와 함께 전통 개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뷰티 개념의 디지털화가 급속하게 진행 중이라는 현실을 대변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엔데믹과 함께 가파르게 회복한 선케어 시장의 움직임과 함께 다기능 선스크린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선케어 시장이 지난 2021년 대비 올해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이 역시 지역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글로벌 차원의 이슈라는 분석이다.

 

네 번째 이슈로는 기능성 샴푸(헤어케어) 시장의 성장이다. 단순 세정 기능을 넘어 새치 커버와 탈모케어·비듬방지·모발 가늘어짐 방지 등의 기능으로 무장한 샴푸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성분에서도 대나무·숯·카페인·무궁화꽃·로즈마리·아르간오일·코코넛·알로에베라·모링가 등 천연 성분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으며 화학 성분을 배제한 샴푸의 인기 역시 동시에 높았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만한 이슈는 메이크업 트렌드 발생지로서의 ‘틱톡’의 위력이 현실로 나타났다. 특히 메이크업 브랜드의 팔로워 수는 스킨케어 브랜드에 비해 평균 3~4배 높다는 점을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성이 충분하다.

 

이외에 △ 필리핀에서 제기된 수은 함유 중국산 화장품 온라인 유통 심각 △ 글로벌 유행 ‘아크네 포지티브’(여드름 피부를 클로즈업한 사진 확산) 열풍 등도 소비 이슈의 하나로 꼽을 만한 사안이었다.

 

온라인쇼핑몰 랭킹 데이터에 기반한 인기제품 분석에서는 △ 독특한 패키징과 제형에 대한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과 인기 △ 한국에서 생산한 OEM 제품의 랭킹 상승(중국·베트남·영국 등에서 확인) △ 창의성 넘치는 마케팅 전략 전개와 홍보 활동: 브랜드와 제품의 유명도와 관계없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과 콘텐츠의 독창성에 기반함 등이 꼽혔다.

 

이외에도 △ 친환경 콘셉트 제품의 인기 △ 소셜미디어 채널별 특화 콘텐츠 제작을 통한 인기몰이 △ 엔데믹과 함께 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한 제품의 인기 고조 등도 인기제품의 부상에 한 몫을 담당했다.

 

양 연구원은 “마케팅 전략 부문의 경우 △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일반화 △ 친환경 마케팅의 대세 △ 지역별 현지화 작업 강화 등을 가장 큰 흐름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 지역별로 인기(대세)를 얻고 있는 SNS의 활용(일본과 대만: 라인·대만:다카트와 피티티·러시아: 프콘탁테와 텔레그램)이 일반화됐고 IT기술을 접목한 마케팅 툴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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