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니참, 연간 CO₂ 배출량 163톤 감축 프로젝트

2023.10.22 12:16:04

구미공장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2023년까지 34% 줄이기 본격화

엘지유니참(주)(대표 김성원)이 탄소 배출 저감에 필요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한다.

 

오는 2030년까지 CO₂ 배출량을 연간 163톤씩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LG생활건강과 유니참 그룹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엘지유니참의 핵심 생산기지 경북 구미공장의 CO₂ 배출원 비율 중 전기 에너지로 인한 것이 95.7%에 달한다. 엘지유니참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구미공장 옥상 전체의 50.5%에 달하는 면적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에너지 발전 설비를 함께 도입한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설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2030년까지 CO₂ 배출량의 약 34%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생리대와 기저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불량품 재활용도 본 궤도에 들어선다. 제품을 규격에 맞게 커팅할 때 나오는 부산물인 트림(Trim)은 따로 모아서 재생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한다. 불량품의 약 50%는 일본으로 수출, 고양이용 배변 모래의 원료로 다시 쓰고 나머지는 열병합 발전소 연료로도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초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환경·사회공헌·투명윤리경영 각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 중”이라며 “고객에게 안전한 제품과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최종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하반기에도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미 지역 사회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생리대와 유아 기저귀 등 위생용품 약 52만 매(소비자가 2억원 상당)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 약자 배려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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