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디바이스로 미국 ‘들었다 놨다’

2023.07.19 11:20:50

에이피알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힐러’
아마존 프라임 데이 매출 급상승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로 미국 안방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이름을 빛냈다.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1,100대가 팔렸다. 매출액으로 따지면 약 30만 달러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이 유료 회원에게 여는 할인 행사다. 프라임 데이 실적은 미국 소비 심리와 아마존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에이피알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터힐러 초도 물량을 이틀만에 다 팔았다. 11일 부스터힐러 251대가 나갔다. 아마존 진출 후 최대 수치다.

 

이 회사는 10일 프리-프라임데이를, 13일부터 16일까지 포스트-프라임데이를 열어 뷰티기기 매출을 끌어올렸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뷰티 디바이스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늘면서다.

 

헤일리 비버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미국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헤일리 비버는 틱톡 계정에 부스터힐러 사용 장면을 소개했다. ‘촬영 날 피부 관리’(Skin prep for a shoot day)라는 제목으로다. 영상에서 기초화장품과 부스터힐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400만 뷰를 넘어섰다.

 

에이피알의 미국 매출은 올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지난 해 비중 20~30%에서 올해 40%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 효과와 헤일리 비버 틱톡 영상에 힘입어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뷰티시장이다. 고품질 뷰티 디바이스를 내세워 미국시장을 개척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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