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글로벌 비건 시장 공략 선언

2023.04.07 08:01:18

스페인 Vytrus Biotech과 손잡고 식물 줄기세포 소재 화장품 개발 나서

 

화장품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박은희)가 스페인 생명공학기업 Vytrus Biotech S.A.와 손잡고 식물 유래 줄기세포 소재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Vytrus Biotech S.A.와 ‘식물 줄기세포 기술 기반 화장품 효능 원료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Vytrus Biotech S.A.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기술원장과 Vytrus Biotech S.A. 다니엘 로부스티요 세일즈 디렉터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Vytrus Biotech S.A.는 지난 200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약학부 연구자들이 설립, 유럽 현지 식물을 기반으로 한 식물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식물 펩타이드와 줄기세포 연구는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을 받는 연구성과 중 하나로 알려졌다.

 

양 측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긴밀한 기술제휴와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자 선호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비건 트렌드에 맞춰 화장품 소재·제형을 개발,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

 

피부에 효능이 우수한 유럽 현지 식물 유래의 줄기세포 소재 개발과 독자성을 확보한 화장품 제형 개발 등이 주요 협력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는 전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이 연평균 6.3%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면서 오는 2025년 208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기술원장은 “양 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물 소재 기반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히고 “유럽 현지 회사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비건 화장품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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