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3억원 정부 지원금 유치

2022.07.11 17:05:04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기술 우수성 입증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정부 연구개발 지원금 약 3억원을 유치했다.

 

농축산 폐기물을 원료로 생분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을 인정 받았다.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캐나다 연방정부의 R&D 프로그램 ‘SR&ED’(Scientific Research and Experimental Development)’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CTK Bio Canada)는 화장품 플랫폼 기업인 씨티케이의 손자회사다.

 

이 회사는 캐나다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한 3대 기술과제 요건을 갖췄다. △ 기술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기존 지식으로 예측할 수 없는 ’기술적 불확실성’ △ 연구가 문서화되고 체계적·반복적으로 수행한 ‘기술적인 콘텐츠’ △ 존재하지 않고 실무상 사용하지 않는 ‘기술적 발전’ 등이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방정부의 BIC 프로그램을 추가 신청했다. 내년 정부 지원금을 최대 1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10억 원)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제이케이 박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대표는 “캐나다 주요 대학과 폐기물을 활용한 생분해 플라스틱을 개발해왔다. 차세대 기술이 캐나다 정부에게 인정받아 지원금을 혜택을 받았다. 캐나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토양과 해양 등 자연환경에서 스스로 썩는 차세대 생분해 플라스틱 PBAT와 PHA을 제조하는 신기술을 연구 개발한다. 이는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의 한계점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PLA는 자연환경이 아닌 퇴비화 시설에서만 분해되는 단점을 지녔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농축산 산업에서 다량 배출되는 폐기물과 바이오 솔리드를 원료로 삼았다. 이를 활용한 생분해 플라스틱 ‘얼스 에디션’(Earth Edition)’을 개발해 자동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9월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을 시작해 단계적인 상용화에 들어간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PC버전으로 보기

(주)케이비엠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11길 23, 제202호(망원동, 두영빌딩) TEL : 02-338-8470 | FAX : 02-338-8471 | E-mail : kbm@cosmorning.com 발행일 : 2016.8.15 | 발행 · 편집인 : 김래수 | 등록번호 : 서울 다 50330 | 등록일자: 2016년 6월 22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2337 |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19년5월15일 사업자등록번호: 315-81-36409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강우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