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장 깃발 꽂은 ‘밀크터치’

2022.05.24 11:14:50

로프트‧플라자 매장 5천곳 입점…큐텐재팬 1위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일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밀크터치는 올 1분기 일본 시장서 매출 19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한 수치다.

 

밀크터치는 올해 일본시장서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해 일본 매출액은 11억원을 기록했다.

 

밀크터치는 일본 뷰티시장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했다. 현지화 전략이 K뷰티 붐과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밀크터치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는 일본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큐텐재팬 종합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전량 품절을 빚었다. 스킨케어 제품인 ‘서양송악 진정크림’과 메이크업 품목인 ‘비 마이 퍼펙트 멀티 팔레트 미니’ 등도 매출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밀크터치는 로프트‧플라자 등 일본 대형 멀티숍 1천5백 곳에 입점했다. 일본 전역에 유통망을 늘리며 6월까지 매장 5천곳에 들어설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쓸 화장품을 만든다’를 원칙으로 삼았다. 화장품과 이너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2019년 탄생 후 올리브영 시코르 11번가 홈쇼핑 등에 입점했다. 일본 등 해외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일본 화장품 시장을 철저히 조사하고 분석했다. 정확한 타깃 마케팅을 펼쳐 온‧오프라인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러시아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화장품 브랜드 밀크터치‧성분에디터‧비프로젝트‧시모먼트 등을 운영한다. 생활용품과 유아용품 브랜드도 개발했다.

 

2018년 출범한 이 회사는 사업 모델인 ‘클러스터 커머스’를 바탕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출액은 2020년 126억원, 2021년 272억원을 달성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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