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보습의 정석 ‘N겹 히알루론산’

2022.04.22 14:36:00

메저커머스 ‘K-뷰티 라이징 트렌드와 제품 전략’

“요즘 잘 나가는 화장품은 히알루론산과 속건조에 집중한다. 시카 다음 성분은 그린플라보노이드와 서양 송악 등이다. 로컬푸드가 여드름 피부 해결사로 부상했다.”

 

‘K-뷰티 라이징 트렌드와 제품 전략’ 발표에서 나온 핵심이다. 신지선 메저커머스 뷰티 애널리스트는 22일 최근 인기를 끄는 화장품과 2030층 피부고민 등을 분석했다. 1월부터 3월까지 올리브영 카테고리 178개를 조사해 매출이 급상승한 제품의 특징을 살폈다.

 

‘복합 히알루론산’ 내세운 에센스‧세럼

 

 

스킨케어 화장품 가운데 에센스‧세럼 품목이 강세를 보였다.

 

토리든 ‘다이브인 세럼’은 올리브영 1분기 누적 리뷰수 1위를 차지했다. 웰라쥬 ‘리얼 히아루로닉 블루 앰플’은 누적 리뷰수 2위이며, 순위가 212 계단 급상승했다.

 

 

이들 제품은 5겹‧9중 등 N겹 히알루론산을 강조했다. 저분자‧중분자‧고분자 복합 히알루론산이 각기 다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소구했다. △ 수분 공급 △ 보습막 형성 △ 피부 장벽 강화 등 분자 크기별 히알루론산의 차별적인 기능을 강조했다.

 

 

올 1분기 올리브영에서 리뷰가 급상승한 에센스‧세럼은 ‘나인위시스 하이드라 크림 앰플’이다. 3월 한달 랭킹이 급상승한 제품은 ‘라네즈 워터 뱅크 블루히알루로닉 세럼’으로 꼽혔다.

 

‘속보습’에 무게중심을 둔 이들 제품은 ‘초저분자 히알루론산’을 주 성분으로 삼았다.

 

나인위시스 앰플은 ‘초저분자=초고속 흡수’를 내세웠다. 초소형 블루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263배 빠르게 흡수되며 크림보다 진한 보습감을 준다고 전했다.

 

 

라네즈 세럼은 1/2000 초소형 히알루론산이 △ 얼리 안티에이징 △ 수분 플럼핑 △ 탄력 △ 장벽 강화 기능을 한다고 소개했다. 히알루론산의 기능을 탄력으로 연결, 얼리 안티에이징족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지금 뜨는 보습 성분 ‘PGA'

 

 

PGA(폴리글루타믹애씨드)가 히알루론산을 이을 차세대 보습성분으로 나타났다.

 

PGA의 특징은 △ 히알루론산보다 약 10배 높은 수분 보충량 △ 중량의 5천배에 달하는 물분자 저장 △ 피부 속 천연 보습 인자 생성 촉진 △ 피부 보습력 높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줌 △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 등이다.

 

영국 디인키리스트의 ‘폴리글루타믹 애시드’는 강력한 보습효과를 내세웠다.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하고, 히알루론산 보다 4배가 넘는 수분을 잡아 촉촉함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휘게 ‘오운 비건 카밍 세럼’도 이 성분을 넣어 피부 보습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Next 시카 ‘그린 플라보노이드‧서양 송악’

 

 

코로나19로 피부 진정효과를 지닌 시카가 스킨케어 시장을 휩쓸었다. 그린 플라보노이드나 서양 송악 등이 시카를 이을 진정 성분으로 등장했다.

 

더랩바이블랑두 ‘그린 폴라보노이드 3.0 크림’은 2월부터 3월까지 올리브영 크림 부문에서 순위가 169계단 뛰어올랐다.

 

밀크터치 ‘서양송악 진정 크림’은 올 1분기 크림 순위가 120위 상승했다.

 

여드름 피부 해결사 ‘무안양파‧청도미나리’

 

2030층 소비자의 피부고민 1위는 트러블로 조사됐다.

 

올리브영 여드름 케어 부문에서 2~3월 순위가 급상승한 제품은 △ 이즈앤트리 어니언 뉴페어 젤 크림(140위↑) △ 스킨푸드 판토테닉 워터 파슬리 사일런스 에센스(47위↑) 등이다.

 

이들 제품은 무안 적양파와 청도 한재 미나리 등 독특한 로컬 푸드 성분으로 차별성을 높였다.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주목받는 여드름 케어 성분은 레티놀로 조사됐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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