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화장품 수출 7억9700만$…12개월째 증가

2021.06.01 15:48:04

올들어 누적 38억5600만$ 기록…연말까지 80억$ 돌파 예상

산업통상자원부 5월 수출입동향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이 7억9천7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수출실적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4월보다는 8천400만 달러, 9.5%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6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전년 동기 대비 12개월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이 오늘(1일)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 SNS 플랫폼과 뷰티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콘텐츠 마케팅의 글로벌 흥행 △ 이에 따른 K-뷰티 수요의 지속 증가 △ 코로나19 이후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수출 증가 △ 중국과 아세안 등 전통 강세 지역 증가가 이뤄져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올들어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38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수출실적 28억7천만 달러보다 34.4%가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 수출이 현재와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올해 수출실적은 80억 달러를 가볍게 넘고 지난해 성장률 15.6% 수준에 이를 경우 86억 달러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품목별 수출(5월 25일 현재 기준)은 기초 화장품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4%가 늘어난 5억2천만 달러였고 두발용제품은 21.9%가 증가해 3천만 달러, 세안용품이 14.7%가 증가한 2천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지역별(5월 25일 현재 기준)로는 중국이 지난해 5월보다 45.2% 늘어난 3억4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부동의 1위와 꺾이지 않는 성장세를 과시한 것을 비롯해 아세안과 미국이 각각 49.6%, 35.2%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5천만 달러의 실적을 보였다. EU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56.6%가 늘어나 2천만 달러의 실적이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PC버전으로 보기

(주)케이비엠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11길 23, 제202호(망원동, 두영빌딩) TEL : 02-338-8470 | FAX : 02-338-8471 | E-mail : kbm@cosmorning.com 발행일 : 2016.8.15 | 발행 · 편집인 : 김래수 | 등록번호 : 서울 다 50330 | 등록일자: 2016년 6월 22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2337 |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19년5월15일 사업자등록번호: 315-81-36409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강우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