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 오프라인으로 나오다

2018.03.12 09:59:12

 

대표 뷰티 콘텐츠 겟잇뷰티가 오프라인으로 나왔다.

 

온스타일과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공동주최하는 겟잇뷰티콘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겟잇뷰티콘은 겟잇뷰티와 컨벤션을 합친 것으로 소비자(시청자)와 셀러브리티, 뷰티 인플루언서, 뷰티 브랜드가 한데 어우러져 뷰티 콘텐츠를 놀이처럼 경험하고 공유하는 뷰티 페스티벌이다. K뷰티를 대표하는 콘텐츠로서 향후 글로벌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콘텐츠를 놀이하듯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뷰티 페스티벌답게 행사는 기존 기업 간 매칭이 아닌 철저히 일반 관객들 위주로 맞춰졌다. 행사장안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체험존을 제공했다. 피부상태와 퍼스널 컬러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존', 진단결과를 반영해 내게 맞는 뷰티템을 찾을 수 있는 '큐레이션존' 등 맞춤형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평소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고팠던 중소 뷰티 브랜드 60곳 업체가 참여해 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고 소비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지만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을 만나 좋은 시너지를 만들었다.

 

관람객은 20대 여성들이 대다수로 10대 후반부터 30대 초까지 여성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겟잇뷰티 현장녹화를 비롯해 송지효, 송해나 등 뷰티 스타부터 이사배, 회사원A 등의 파워 인플루언서까지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끌었다.

 

다만 다소 높은 가격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일반 뷰티 박람회 티켓이 비싸야 1만원을 넘지않고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로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비해 겟잇뷰티콘 현장구매는 2만2천원, 가장비싼 3일권은 무려 15만원에 달했다. 아이돌 가수 콘서트 티켓 수준이다.

 

비싼 가격 탓에 일반권을 구매한 관람객들은 소셜라운지 입장이 제한되는 등 핵심 프로그램은 즐길 수 없어 결국 비싼 티켓을 사라는 것이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소셜라운지 입장이 가능한 티켓은 5만5천원이다.

 

단순 전시에 그쳤던 기존의 박람회와 차별화를 둬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는 CJ E&M측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CJ E&M 미디어 라이프스타일사업국 김형욱 국장은 "온스타일 대표 뷰티 콘텐츠 겟잇뷰티를 모티브로

한 겟잇뷰티콘이 6개월의 기획기간 끝에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인플루언서가 참가하는 최고의 뷰티 페스티벌인 만큼 K뷰티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향후 글로벌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정현 기자 bj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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