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자외선차단제의 영역을 두피로 넓히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에 나섰다. 최근 K-선크림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두피 전용 제품으로 K-선케어 시장 영역과 영향력 확대를 본격 전개하겠다는 선언이다.
한국콜마는 두피에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 ‘스칼프 선에센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칼프 선에센스는 SPF 50+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하는 두피 전용 선케어 제품. 얼굴에 에센스를 바르듯이 두피에 바르면 자외선을 효과 높게 차단해 준다.
자외선차단제는 제형 특성상 자외선 필터나 오일 성분이 많이 함유될 수밖에 없다. 두피에 발랐을 때 모발이 뭉친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한국콜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2년 여의 연구 끝에 수용성·친유성 자외선 차단 성분의 최적 배합 비율을 찾았다. 한국콜마 헤어연구팀과 선케어팀의 개발 노-하우를 담은 융합 기술로 모발 뭉침 없이 수분 에센스를 바른 듯 가벼운 사용감도 구현해냈다.
한국콜마는 두피가 태양에 직접 노출되는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두피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피 염증을 유발하고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가 여름철 평균 기온이 상승으로 몸살을 앓는 상황에서 두피 쿨링과 자외선 차단을 결합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연구개발 착수의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한국콜마는 이같은 트렌드를 세분화, 스칼프 선에센스를 비롯해 △ 스칼프 선미스트 △ 스칼프 선스프레이 등 다양한 두피 전용 선케어 제품을 개발 중이다. 두피 자외선차단제를 깨끗하게 지울 수 있는 두피 전용 클렌저 개발도 착수한 상태다. 올 하반기 국내에서 두피 선케어 제품을 론칭하고 내년에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선케어 제품이 1.6초에 1개꼴로 판매될 정도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스칼프 선에센스를 시작으로 두피 자외선차단제 시장도 한국콜마가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