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머리인가 마음인가.
행복은 입에서, 눈에서, 손끝에서 온다. 갓 구운 빵을 찢어 먹는 순간, 서랍 속 잘 정리된 속옷을 볼 때, 나만의 MLBB 무드를 찾을 때, 향기 좋은 핸드크림을 바를 때.
K-핸드크림과 색조화장품이 일본 소비자들의 ’소확행‘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가성비와 고급스러운 사용감, 감성적인 패키지 3박자로 일본을 사로잡았다.
큐텐재팬이 2월 뷰티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핸드크림과 메이크업 제품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핸드크림 부문 1위부터 5위를 한국 브랜드가 꿰찼다.
1위는 ‘헤트라스 퍼퓸 핸드크림’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 2위 ‘아비브 핸드크림’은 감각적이고 휴대성 높은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3위부터 5위는 △ 엠디스픽 드 바리스타 무향 선 쉴드 핸드크림 △ 벨벳바니 퍼퓸 핸드 세럼 키링 △ 유이크 태그미 바이옴 핸드크림 등이다.
립 메이크업에서도 K-뷰티 열풍이 거셌다.
1위는 ‘에이프릴스킨 히어로 올데이 플럼핑 틴트’다. 선명한 발색력과 지속력, 입체감을 결합해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2위 ‘퓌 봄 메이크업 세트’는 베이스부터 입술까지 자유롭게 조합하는 제품이다. 3위 ‘페리페라 무드 글로이 틴트’는 촉촉한 윤기와 또렷한 컬러 표현이 특징이다. 4위 ‘네이밍 오버 듀 글로시 립 틴트’ 밀도있는 광택감을 선사한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 1~5위도 K-뷰티가 차지했다. △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 투에이엔 베러미 아이팔레트 △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프로타주 펜슬 △ 데이지크 아이섀도우 팔레트 △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스머징 트임 라이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치크는 △ 투에이엔 듀얼 치크 △ 어바웃톤 스킨 레이어 핏 치크 △ 정샘물 아티스트 쿠션 블러쉬 등이 1~3위에 들었다. ‘어바웃톤 스킨 레이어 핏 치크’는 컨실러에서 착안한 제형으로 차별성을 강화했다. ‘정샘물 아티스트 쿠션 블러쉬’는 문지르지 않고 톡톡 두드려 바르는 제품이다.
메가데뷔 순위에서도 K-뷰티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메가데뷔(Mega Debut)는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신생 브랜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4개 브랜드를 선정해 큐텐재팬에 노출하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월 메가데뷔 브랜드 가운데 ‘퍼셀 픽셀바이옴 원액’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글루타치온 플렉서블 리포좀’이다. 이들 제품은 과학적 성분에 기반한 미백 효과와 피부 컨디션 회복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5위 ‘글램업 차콜 22% 버블 딥 클레이 마스크’는 모공을 간편하게 관리하는 제품이다.
김수아 이베이재팬 한국 영업본부장은 “한국 핸드크림은 휴대성‧디자인‧기능성이 우수해 일본 MZ세대에게 인기다.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핸드크림이 K-뷰티 입문템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