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 but Deeper : 본질과 감정에 집중하기

  • 등록 2025.12.23 09: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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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우픽 ‘2026 K-뷰티 트렌드’ 발표

 

“바르는 것을 넘어 몸과 마음을 돌보기 시작할 시간.”

 

화려한 겉모습보다 본질‧정서‧가치를 중시하는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 근본에 집중하면서 내면을 채우기 위한 소비 흐름이 나타난다. K-뷰티는 그동안 놓치고 있던 핵심 가치와 정서적 결핍을 채우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이는 글로우픽이 발표한 2026년 뷰티 트렌드에서 확인했다. 글로우픽은 2026년 뷰티시장 열쇳말로 △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 △ 노스탤지어(Nostalgia) △ 정서 케어(Emotional Care) △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등 네가지를 제시했다.

 

트렌드별 대표 제품도 소개했다.

 

오리지널리티 부문에선 △ 더후 ‘비첩 자생 NAD 파워 앰풀’ △ 원씽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루타치온 세럼’ △ 정샘물 ‘스킨 누더 쿠션’ 등이 꼽혔다.

 

노스탤지어 분야에선 피몽쉐 ‘아쿠아 블레미쉬 커버 밤’이 선정됐다.

 

정서 케어 제품은 △ 토르홉 ‘사우난지앙 솔트 마스크’ △ 아렌시아 ‘프레시 그린 클렌저’ △ 코이 ‘리프팅 랩핑 크림’ 등이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성 제품은 카이네 ‘콤부 밸런싱 앰플 토너’다.

 

 

이은경 글로우픽 플랫폼사업팀장은 “한국 소비자의 심리 변화를 분석해 내년 뷰티시장을 내다봤다. 한국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태다. 내면에 집중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움직임이다”고 전했다. 

 

글로우픽은 일본 마케팅기업 트렌더스(Trenders) 산하 앰풀(ampule)이 연 ‘한·미·일 글로벌 뷰티 트렌드 세미나’에 참석했다. 한국 대표로 나서서 이번 발표를 진행하며 K-뷰티 시장 특징과 시사점을 공유했다.

 

2026년 일본 뷰티 트렌드는 △ 시간을 멈추는 미용 △ 프리 스텝 아이템 △ 서드 파트 케어 △ 중·고년 맨즈케어 등으로 나타났다.  


앰풀은 화장품 브랜드 약 800개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 일본 뷰티 트렌드를 다루는 ’앰풀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글로우픽은 트렌더스‧앰풀과 긴밀히 협력하며 한국과 일본을 잇는 뷰티 트렌드 가교 역할을 강화할 전략이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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