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엑스포 코리아, 17일 개막

  • 등록 2024.10.11 10: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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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전시장에서 사흘 간…역대 최대 규모 예상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를 위한 ‘2024 K-뷰티엑스포 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가 오는 17일(목) 킨텍스 2전시장(7-8홀)에서 막을 올린다. 19일(토)까지 사흘 동안의 장정에 들어간다.

 

킨텍스(대표 이재율)는 K-뷰티엑스포 개막과 관련해 “국내 최대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 부스 전시 △ 비즈니스 상담 △ 컨퍼런스·세미나 △ 사회공헌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을 기획, 한 마디로 ‘K-뷰티의 모든 것’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한 K-뷰티엑스포는 K-뷰티의 글로벌 개척과 궤를 같이 해 왔다는 점을 특히 강조한다.

 

국내 참가기업은 물론 중국·대만·베트남 단체관을 포함해 최근 들어 그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미국·일본, 그리고 프랑스·독일·태국 등 모두 13국가·416기업·600부스가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0% 이상 늘어난 규모다.

 

△ 코트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국내 주요 채널 MD 초청 유통상담회 등 차별화한 B2B 프로그램 △ 글로벌 뷰티트렌드와 지속가능 마케팅 전략을 톺아보는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와 ‘THE RISING 2025’ 세미나 △ 나눔실천에 동참하는 뷰티풀(BeautyFull) 사회공헌 이벤트 등 다양하고도 의미있는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포럼’과 화장품의날 기념행사도 동반 개최한다.

 

 

46국가·110기업 진성 해외 바이어 내한·국내 주요 채널 유통기업 40곳 MD 상담회

올해의 키워드는 단연 진성바이어 초청을 통한 ‘국제화’라고 할 수 있다.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전시회에 등록한 바이어 300여 곳 중에서도 매출액·수입이력·실제 한국 기업과의 계약내역 등을 정량화, 110곳을 엄선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모든 초청 바이어가 항공료를 부담해 방문할 만큼 K-뷰티에 대한 수입 의지를 가지고 있는 진성 바이어들을 최우선 초청한다”며 “개막 첫날 방문 예정인 코스트코 미국 본사 부회장 참관단을 비롯, 자비 참관을 신청한 해외 바이어사만 500여 곳에 달해 K-뷰티에 대한 전 세계의 열기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연초부터 관람 문의 70% 이상이 방한을 희망하는 해외 참관객일 정도로 해외에서 방문하고 싶은 K-뷰티 대표 전시회 이미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바이어를 희망하는 참가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쿠팡·SSG닷컴·롯데홈쇼핑 등 국내 주요 채널 40사 MD를 초청해 입점을 지원하는 ‘유통 MD 구매상담회’도 기획, 기업들의 높은 참여율을 유도하고 있다.

 

대한민국 화장품OEM협회가 단체관으로 참가해 그 동안 완제품 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여가 저조했던 OEM·ODM 전문기업의 제조 기술 차별화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마존·쇼피·도우인(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이 직접 진단하는 K-뷰티 트렌드

글로벌 뷰티 트렌드 전망과 해외 플랫폼 진출을 지원하는 알짜배기 컨퍼런스도 열린다.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에서는 △ 글로벌 시장개척 △ 지속가능 마케팅을 핵심 주제로 잡아 △ 북미시장 공략 △ 유럽 E-커머스 △ 글로벌 인플루언서 활용을 통한 미국시장 진출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강연을 접하게 된다.

 

알리바바코리아·도우인(틱톡) 본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입점설명회 등 평소에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글로벌 플랫폼 담당자들의 입점 방법과 진출전략 팁을 얻을 수 있다.

 

트렌디어와 협업해 진행하는 ‘THE RISING 2025’ 세미나에서는 아마존과 쇼피코리아 등 주요 연사를 초청, 2025년 K-뷰티 라이징 트렌드와 지역별 성공 진출전략을 톺아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부대행사

이번 K-뷰티엑스포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눈에 띈다.

 

우선 뷰티풀(BeautyFull) 사회공헌 이벤트가 규모를 확대해 돌아온다. 참여자들은 행사장에 방문, 최소 기부금액 1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판매가 6만 원 상당의 참가기업 협찬품 3종을 자유롭게 골라갈 수 있다.

 

모금액은 굿네이버스 캠페인을 통해 모집한 11세~18세 사이의 저소득가정 여아의 건강한 피부를 지켜주기 위한 생활용품(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 키트 구성비로 사용하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해 준다.

 

지난해의 경우 607명의 참관객이 기부에 참여, 21명의 저소득가정 여아에게 뷰티박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20곳의 기업이 참여, 지난해 보다 풍성한 협찬품을 구성해 뒀다.

 

참여기업들에게도 굿네이버스에서 발행하는 ‘아동지킴이증서’를 발급, 저소득가정 여아를 위해 주최사·참가기업·참관객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문화를 실천한다.

 

△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현장스케치 △ 나에게 꼭 맞는 컬러를 찾을 수 있는 퍼스널컬러 진단 △ 전시회 한정 포토프레임을 활용한 무료 촬영 이벤트 △ 선착순 시크릿 백 증정 △ 컨퍼런스장·사전등록 뷰티제품 증정 등 참관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K-뷰티엑스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증하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경품도 받는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전시환경 조성과 ESG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참가기업 소개를 온라인 디렉토리로 제공한다. 모바일 초청장 100% 활용과 키오스크를 활용한 QR맵으로 현장 도면을 볼 수 있다. 오는 16일(수)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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