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창사 이래 최대 실적…매출 4707억·영업이익 492억

2024.02.25 14:40:57

주요 경영 지표 모두 상승…인디 브랜드 수주 확대·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 개선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지난해 △ 매출 4천707억 원 △ 영업이익 492억 원 △ 당기순이익 336억 원(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공시를 통해 밝힌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3천994억 원보다 1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04억 원에서 374.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 전년 2.6% 대비 7.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미국·중국 법인 모두 인디 브랜드사를 포함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과 동시에 자사 처방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수익성 개선을 일궜다”며 “특히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10.4%의 연결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한 1천227억 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0.3% 성장한 150억 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으로 돌아서 59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법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93억 원 대비 17.5% 증가한 697억 원이었다. 지난 2019년 투자한 새 공장을 통해 기존 국내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용 수주는 물론 해외 신규 인디 브랜드사로부터의 수주가 증가한 것이 매출 성장의 요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9억 원보다 273.4% 증가한 7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10.4% 달성은 고객사 포트폴리오 변화와 자사 처방의 제품 매출 증가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국법인 잉글우드랩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13억 원 대비 38.4% 증가한 572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9억 원 대비 178.8% 증가한 80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인디 브랜드사의 유통사(얼타·타깃 등) 매장 수 확대에 따른 대량 수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13.9%로서 △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 스킨케어 제품의 대량수주에 따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증가다.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45억원 대비 4.0% 줄어든 140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5억 원이었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제조 생산을 코스메카차이나 핑후 공장으로 일원화 운영 중이다. 클레이팩 등 중국 내 히트제품 대량생산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지화 전략 강화로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최대한 활용 미국 MoCRA& OTC, 중국 NMPA 등 국가별 화장품 제도에 기반해 다양한 제안을 진행한다”며 “전 세계 고객사에게 연구개발(R&D)에서부터 생산·패키징·수출에 이르기까지 토털 OGM 제안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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