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코스맥스 “뷰티&헬스 ODM 미래 이끈다”

2022.11.14 10:12:12

맞춤형 화장품‧디지털 전환 강화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뷰티&헬스 ODM 시장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창립기념일을 앞둔 11일(금) “화장품시장은 과거 30년과 다른 모습으로 빠르게 변할 것이다. 판을 바꿔야 미래 30년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화장품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4월 CJ온스타일과 손잡고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선보였다. 첫 번째 제품인 샴푸로 맞춤형 화장품 생산의 초석을 다졌다.

 

코스맥스는 내년부터 맞춤형 화장품 생산을 확대한다. 품목도 에센스‧크림 등 기초 화장품으로 넓혀 나간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에도 힘 쏟는다. 소비자 빅데이터를 내부 데이터와 연계해 고객사에게 혁신 상품을 제안하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내년 초 ‘코스맥스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유용한 뷰티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가 지난 해부터 공들여온 인공지능 분야도 결실을 맺는다. 이 회사는 현재 R&I(Research & Innovation)센터 산하에 CAI(COSMAX AI)랩을 운영한다. CAI랩에서 화장품 생산에 활용할 인공지능을 연구 개발한다. 코스맥스는 올해 말 화장품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AI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상황을 감안해 창립 기념행사를 생략했다. 임직원들에게 ‘창립 30주년 에디션’을 전달했다. 1992년 창립 이후 코스맥스의 성장을 이끈 대표 제품 10가지로 구성했다. △ 누적 판매량 5억 개를 기록한 쿠션 파운데이션 △ 2억 5천만 개 팔린 립 틴트 △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등 코스맥스의 역사와 대표 특허기술을 담은 제품이다.

 

이병만 대표는 “코스맥스는 경기도 화성의 작은 공장에서 출발했다. 30년 동안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시장과 디지털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ODM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임직원이 힘을 합치면 세상에 없던 제품이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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